'부자로 죽지 않겠다'는 빌 게이츠의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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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콘텐츠는 뉴스쿨 News'Cool이 2025년 8월 29일에 발행한 제163호 이번 주 뉴스쿨입니다.‌

이번 주 뉴스쿨에서 다루는 이야기는...

  1. HEADLINE - 컴퓨터로 세상 바꾼 빌 게이츠, 세상의 불평등에 질문하다
  2. 뉴스쿨TV - 빌 게이츠 같은 부자들은 왜 자꾸 기부를 할까?
  3. PLAY - 빌 게이츠를 소개해요
  4. BOOKCLUB - 책으로 만나는 세상의 아름다운 부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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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부자가 우리나라를 방문해서 장안의 화제라고 해. 누구 이야기냐고?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인 빌 게이츠 게이츠재단 이사장 이야기야. 최근 빌 게이츠는 우리 나라 기업들과 손잡고 형편이 어려운 나라에 백신과 의약품을 더 많이 보내줄 수 있는 방법을 찾으려고 우리나라에 왔대. 빌 게이츠는 컴퓨터에 쓰는 윈도우, 워드, 엑셀 같은 걸 만든 사람이라고 들었는데 갑자기 왜 이런 일로 우리나라에 온 걸까?

컴퓨터로 세상을 바꾼 빌 게이츠,
세상의 불평등에 도전하다

이곳은 아프리카 탄자니아. 세계 최고의 부호인 빌 게이츠는 충격적인 장면을 맞닥뜨립니다. 수많은 어린이들이 예방접종만 받으면 쉽게 살아남을 수 있는 말라리아, 폐렴 같은 병으로 목숨을 잃고 있었던 것입니다. 미국과 같은 선진국에서는 누구나 접할 수 있는 흔한 백신이었지만, 당시 탄자니아와 같은 가난한 나라에서는 백신이 무척 귀했습니다. 아내 멀린다와 함께 여행하던 게이츠는 이곳에서 자신이 가진 돈과 능력을 인류의 문제 해결에 써야 한다는 확신을 품게 되었습니다. 세계 최고의 컴퓨터 사업가로 디지털 혁명을 이끌었던 그가 ‘인류 문제 해결사’로 삶의 방향을 바꾼 순간이었습니다.

세상 바꾼 컴퓨터 천재가 불평등에 주목한 이유

빌 게이츠는 1955년 미국 시애틀에서 태어났습니다. 그는 어린 시절부터 컴퓨터 프로그래밍에 남다른 재능을 보였고, 친구들과 함께 밤새 코드를 짜며 실력을 키웠습니다. 하버드대학교에 입학한 그는 1975년 학업을 중단하고 친구 폴 앨런과 함께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를 창업합니다. 당시 개인용 컴퓨터가 막 보급되던 시기였고, 게이츠는 소프트웨어의 잠재력을 일찍이 알아보았습니다. 컴퓨터가 사람들의 일상에 자리 잡으려면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가 필요하다고 판단한 것입니다. 그 결과 나온 ‘윈도우(Windows)’는 전 세계 수억 명이 사용하는 운영체제가 되었고, 게이츠는 단숨에 디지털 혁명의 상징이자 세계 최고의 부자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곧 “돈을 어디에, 어떻게 써야 하는가”라는 질문 앞에 섰습니다. 신문 기사와 아프리카 여행을 통해 값싼 백신만 있었어도 살 수 있었던 아이들이 매년 수백만 명씩 세상을 떠난다는 사실을 알게 된 것입니다. 빌 게이츠는 2000년 아내와 함께 ‘빌 앤 멀린다 게이츠 재단’을 설립해 가난한 나라에 백신과 의약품을 보급하기 시작했습니다. 말라리아, 소아마비, 결핵 등 전염병 퇴치로 수천만 명의 생명을 구할 수 있었고,  교육·농업·여성 권익 분야에도 기여했습니다. 그는 '부자로 죽지 않겠다'는 신념을 밝히며 재산을 사회에 환원했고, 세계 최대 민간 자선단체로 성장한 재단의 활동은 이제 보건을 넘어 기후 변화로 확장되었습니다.

tvN '유퀴즈 온더 블럭'에 출연한 빌 게이츠 게이츠재단 이사장이 사회 환원에 나서게 된 배경으로 어린 시절 부모님의 가르침을 소개하고 있다. | 유튜브 화면 캡쳐

보건부터 기후위기까지...인류의 미래를 위한 기부

기후 변화는 가뭄과 홍수를 불러 식량 위기를 만들고, 영양실조와 질병 확산의 악순환을 낳습니다. 게이츠는 기후 위기가 인류의 건강, 나아가 생존에 직접적인 위협이 된다는 사실을 강조하며, 2021년 '기후 재앙을 피하는 법'을 출간했습니다. 그는 2050년까지 전 세계 탄소 배출을 ‘순제로(Net Zero•온실가스 배출량과 제거한 양을 같게 만드는 것)’로 줄여야 한다고 주장하며, 재생에너지, 탄소 제거, 차세대 원자력발전 등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기술에 적극 투자했습니다.

빌 게이츠는 전 재산의 약 99%에 해당하는 약 2000억 달러(한화 약 280조 원)를 자식들에게 물려주는 대신 보건, 기후, 교육 문제 해결에 기부 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빌 게이츠는 최근 한국을 방문해 '유퀴즈 온더 블럭(tvN)'이라는 유명 TV 프로그램에 출연했는데요. 이 자리에서 그는 "(나의 재산으로) 어떤 의미있는 영향을 줄 수 있을지 긴 시간을 고민했다"며 재산을 환원하기로 결심한 이유를 밝혔습니다. 그는 "나를 위해 돈을 쓸 생각은 없고, 자녀들이 가업을 잇는 것도 원치 않는다"며 "자신의 힘으로 돈을 벌고 자기 길을 찾아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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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 더하기++
1. 오늘 이야기의 핵심 내용은 무엇일까?
2. 내가 빌 게이츠와 같은 부자가 된다면 나는 빌 게이츠와 같은 결심을 할 수 있을까?
3. 내가 만약 빌 게이츠의 가족이라면 빌 게이츠의 결심을 지지할 수 있을까? 

💡
쿨리는 만약 부자가 된다면 매일 돈을 펑펑 쓰며 하고 싶은 것을 다 해볼 거야. 그런데 이번 주 뉴스쿨을 통해 만나본 빌 게이츠 아저씨는 쿨리가 상상하던 부자의 삶과는 전혀 딴판으로 살고 있더라. 늘 검소하게 생활하고 재산의 대부분을 기부해. 그리고 사업으로 큰돈을 버는 데만 몰두하지 않고 못 사는 나라에 백신과 의약품을 보급하는 데 앞장서기도 하고 기후 재난에 대응하는 데 많은 돈을 투자하기도 해. 남부러울 것 없는 부자인 빌 게이츠 아저씨는 어째서 부자답게 떵떵거리며 살지 않는 걸까? 뉴쌤께 여쭤봐야겠어.


이번 주 뉴스쿨에서 다루는 이야기는...

  1. HEADLINE - 컴퓨터로 세상 바꾼 빌 게이츠, 세상의 불평등에 질문하다
  2. 뉴스쿨TV - 빌 게이츠 같은 부자들은 왜 자꾸 기부를 할까?
  3. QUIZ - 정답확인
  4. PLAY - 빌 게이츠를 소개해요
  5. BOOKCLUB - 책으로 만나는 세상의 아름다운 부자들

[교과 연계]

6학년 1학기 도덕 2. 작은 손길이 모여 따뜻해지는 세상
6학년 2학기 도덕 6. 함께 살아가는 지구촌
6학년 1학기 국어-나 8. 인물의 삶을 찾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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