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클럽] 세상의 아름다운 부자들을 책으로 만나봐

유일한 - 대한민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참된 기업인
✅임사라 지음 | 비룡소 | 72쪽
✅#유일한 #기업인 #유한양행
✅추천연령 : 7~9세
이 책은 유한양행을 세운 기업가 유일한의 일대기를 담고 있어. 유일한은 아홉 살에 홀로 미국으로 유학을 떠나 어려움을 극복하고 청년 사업가로 자리 잡았어. 그리고 귀국 후 유한양행을 세우며 정직하고 청렴한 기업가의 길을 걸었지. 그는 정치 자금을 대라는 대통령의 요구를 거절하고, 가업을 가족이 아닌 직원에게 물려주며, 전 재산을 사회에 기부했어. 언제나 자신의 이익보다 공동체를 먼저 생각했고 돈을 정직하게 벌고 바르게 쓰기 위해 마음을 다잡았어. 책에는 유일한의 유언장과 연표, 역사적 배경이 함께 실려 있어. 덕분에 한국 현대사의 흐름까지 함께 살펴볼 수 있어. 설명은 다소 어렵게 느껴질 수 있지만 막상 읽어보면 초등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게 아주 쉽고 재미있게 쓰였다는 걸 알 수 있을 거야.

거상 김만덕
✅민병덕 지음 | 살림어린이 | 152쪽
✅#김만덕 #여성부자
✅추천연령 : 8~12세
이 책은 조선 후기 최고의 여성 상인 김만덕의 삶을 그리고 있어. 김만덕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꿈을 잃지 않고 노력한 결과 조선 최고의 거상이 되었어. 하지만 그녀가 정말 존경받는 이유는 전 재산을 털어 흉년으로 굶주린 제주 백성을 살리며 ‘나눔’을 실천했기 때문이야. 곡식을 퍼주며 백성을 구한 그녀는 당대 학자들까지 칭찬했지. 책에는 김만덕의 삶뿐 아니라 조선 후기 경제와 제주 생활사 이야기도 담겨 있어서 역사와 경제를 함께 배울 수 있어. 또 오늘날까지 이어지는 기념사업과 봉사 활동도 소개하고 있지. 읽다보면 멋진 리더란 무엇인지도 함께 배울 수 있을 거야.

세상을 바꾼 착한 부자들
✅유시나 외 지음 | 상상의집 | 146쪽
✅#나눔 #착한부자
✅추천연령 : 8~12세
이 책은 ‘노블레스 오블리주’, 즉 사회적으로 존경받는 위치에 있는 사람들이 반드시 지켜야 할 책임과 의무를 다양한 사례로 보여 줘. 전쟁에서 도시를 구하기 위해 목숨을 바친 지도자, 굶주린 마을 사람들을 위해 창고를 열어 둔 부자, 나라의 독립을 위해 전 재산을 바친 정치가 등 많은 인물들이 등장해. 이들은 권력과 재산, 지식을 자기만을 위해 쓰지 않고 사회와 이웃을 위해 나누었기에 사랑과 존경을 받았어. 부자란 꼭 돈이 많은 사람만을 의미하는 건 아니야. 재능·학식·권력 같은 많은 자원을 가진 사람이라면 모두 부자이고 그에 따른 사회적 책임을 져야 하지. 우리도 돈이나 재능, 학식을 갖춘 부자가 될 수 있어. 하지만 여기서 한 발 더 나아가 글로벌 리더가 되려면 한 명의 세계 시민으로서 나눔과 책임을 실천해야 해. 결국 세상을 바꾸는 힘은 큰 부가 아니라 따뜻한 마음과 작은 실천에서 비롯된다는 것이 이 책이 우리에게 전하는 메시지야.

독립군이 된 부자들
✅김바다 지음 | 현북스 | 156쪽
✅#독립운동가
✅추천연령 : 8~12세
이 책은 일제강점기 나라의 독립을 위해 모든 것을 바친 인물들의 삶을 담고 있어. 우당 이회영은 대대로 내려오던 가문의 재산을 모두 처분하고 일가족을 이끌고 만주로 망명해 신흥무관학교를 세우고 항일운동 전반에 헌신했어. 석주 이상룡은 의병 활동과 더불어 서간도에서 자치기관과 학교를 설립해 독립군을 길러냈지. 나라 안에서는 백산 안희제가 민족교육과 기업 활동을 통해 상해임시정부를 지원했고, 최부자댁의 마지막 부자 최준은 재산을 아낌없이 독립운동과 교육에 바쳤어. 이들은 기득권과 부를 버리고 조국 독립을 위해 헌신한 참된 지도자들이었으며, 책은 이들의 이야기를 통해 진정한 애국심과 나눔의 의미를 되새기게 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