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쿨리가 간다] 스승의 날은 세종대왕 나신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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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키워드: 국가 기념일
국가 기념일은 정부가 제정해 주관하는 기념일로, 법정기념일이라고도 해. 국가 기념일 중에는 어린이 날처럼 '공휴일'로 지정해 쉬는 날도 이지만, 스승의 날, 어버이 날처럼 공휴일이 아닌 기념일도 있어. 하지만 국가 기념일로 지정되면 정부가 다양한 기념식으로 하고 전국 곳곳에서 행사가 열려. 스승의 날은 선생님을 존경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만들고, 선생님의 권위를 확립하기 위해 국가 기념일로 지정돼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어.

[뉴스 Q&A]

Q. 세종대왕은 한글을 창제한 위인인데 '스승'은 선생님이잖아. 왜 세종대왕을 스승이라고 하는 거야?

세종대왕이 한글을 만들기 전 우리 민족은 한자로만 글을 읽고 쓸 수 있었어. 그런데 한자는 워낙 배우기 어렵잖아. 그래서 관료 같은 지식인들만 중요한 정보를 독차지했고 백성들은 글을 읽고 쓰는 게 불가능했어.

세종대왕이 한글을 만든 건 누구나 글을 알아야 한다고 생각해서야. ‘백성을 가르치는 바른소리’라는 훈민정음의 뜻을 보면 세종대왕이 어떤 뜻을 품고 한글을 만들었는지 알 수 있지.

세종대왕 덕분에 모든 사람들은 책을 읽으며 세상의 다양한 지혜를 터득할 수 있게 됐어. 실제로 우리나라의 문맹률은 다른 나라보다 훨씬 낮아. 그러니까 세종대왕을 우리 겨레의 위대한 스승이라고 말하는 거야.

❓QUIZ : '오늘의 기사'와 Q&A를 읽고 스승의 날을 설명한 아래 글을 완성해봐.

정답 : 다릅니다 | 세종대왕 | 국가기념일

기사와 Q&A 속에 답이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