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클럽] 빛공해의 심각성을 일깨워주는 책

빛 공해, 생태계 친구들이 위험해요!
✅강경아 지음 | 와이즈만북스 | 44쪽
✅#행복한 불 끄기의날 #생태계 공존
✅추천연령 : 7~12세
이 책의 주인공은 키가 작은 남자아이야. 아이는 잠을 자고 싶지만 환한 가로등 불빛 때문에 도통 잠을 이룰 수가 없어 괴로워 해. 그러던 어느 날 방 안으로 날아든 반딧불이와 함께 떠난 모험에서 가로등 불빛 때문에 괴로움을 느끼는 더 많은 친구들을 만나게 돼. 이 책은 우리가 빛을 편리하게 이용하면서도 동물들을 지키는 다양한 방법도 있다는 걸 소개하고 있어. 동물들이 사는 곳에는 가로등에 전등 갓을 씌운다거나, 집에서는 가능하면 불을 꺼 두는 것. 또 매달 22일 '행복한 불 끄기의 날'을 지키는 것 등등 방법은 무궁무진하지. 지금부터라도 책에서 알려주는 다양한 방법을 직접 실천해보는 건 어떨까?

오늘 밤엔 별을 볼 수 있을까?
✅안나 테레로스 마틴 지음 | 바나나book | 32쪽
✅#동화 #창작
✅추천연령 : 7~8세
노라는 길을 잃은 아기 코뿔바다오리 친구들의 가족을 찾아 주기 위해 퍼핀 섬으로 떠나. 그런데 퍼핀 섬에 도착한 노라는 깜짝 놀라고 말지. 퍼핀 섬은 별빛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지나치게 밝았거든. 별을 따라 이동해야 하는 아기 코뿔바다오리가 도시의 빛 때문에 별을 볼 수 없게 되서 길을 잃어버렸던 거야. 노라는 빛공해에 고통받는 아기 코뿔바다오리들에게 빛 가리개를 선물해줬어.
우리가 깨닫지 못한 사이, 우리는 너무나 많은 빛에 둘러싸여 살고 있어. 화려한 빛 속에서 우리는 오늘 밤 별을 볼 수 있을까? 밤하늘에 반짝반짝 빛나는 별과, 육지에서 빛나는 화려한 조명 중 우리는 무엇을 선택해야 할지, 이 책을 읽고 생각해 보지 않을래?

잠들지 않는 지구를 구하라!
✅스티븐 에이킨 지음 | 초록개구리 | 76쪽
✅#낮과밤 #빛공해
✅추천연령 : 9~12세
지구가 처음 생겼을 때 세상에는 낮과 밤이 함께 생겼어. 지구는 태양 둘레를 돌기 때문에 환한 낮과 까만 밤이 반복될 수 있는 거야. 그런데 어느 날 발명된 전구는 낮과 밤에 맞춰 살아온 지구의 생명체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어. 이 책은 우리의 생활에 큰 도움을 주는 전구가 생물에게 어떤 혼란을 주고 있는지 자세히 보여주고 있어. 길을 잃은 새들, 산 속으로 숨어 들어간 코요테들, 너무 일찍 꽃을 피운 나무까지... 빛이 공해가 되는 이유를 생생하게 보여주지. 조명을 모두 없앨 수는 없어. 하지만 밤다운 밤을 되찾을 필요는 있어. 우리가 각자 실천할 수 있는 방법도 이 책에 담겨 있으니 도움이 될 거야. 함깨 책을 읽고 '밤'과 '어둠'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생각해보자.

궁금했어, 빛
✅정창훈 지음 | 나무생각 | 152쪽
✅#빛의 모든 것 #빛의 역사
✅추천연령 : 8~12세
이번 주 뉴스쿨TV에서는 빛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어. 빛은 모든 생명의 원천이야. 그런데 빛에는 어떤 특성이 있길래, 이렇게 우리를 살아 숨 쉬게 하는 걸까? 아주 오래 전부터 인류는 밤하늘의 별을 연구했고, 태양에서 뿜어져나오는 빛을 알고 싶어 했어. 그리고 그러한 빛은 우리 인류가 사용하는 모든 과학 기술의 근원이 됐지. '궁금했어, 빛'은 고대 동물 벽화 이야기를 시작으로 빛의 역사를 살펴보고 있어. 늘 우리 곁에 존재하는 빛이 얼마나 신비한 힘을 가졌는지 이 책을 보면 깜짝 놀라게 될 거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