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치티니핑에 투자하려면 어디로 가야 할까?

캐치티니핑 인기를 끌면 제조사가 돈을 많이 번다는 건 알겠는데 그 덕에 주가가 많이 오른다는 건 무슨 얘기일까? 그리고 회사의 주인이 여러 명이라는 건 또 무슨 소리일까? 뉴쌤께 여쭤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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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치티니핑 완구가 인기를 끌면 관련 회사가 돈을 많이 번다는 건 알겠는데 그 덕에 주가가 많이 오른다는 건 무슨 얘기일까? 그리고 주가가 많이 오르면 이 회사에 투자한 주인들이 행복하다는데… 회사의 주인이 한 명이지 여러 명이라는 건 또 무슨 소리일까? 어서 뉴쌤께 여쭤봐야겠어.
  • 쿨리 : 쌤, 주가가 도대체 뭐예요? 뭔가의 가격인 거 같긴 한데 잘 모르겠어요.
  • 뉴쌤 : 주가가 무엇인지 설명하기 전에 주식회사가 무엇인지 먼저 이야기해보자. 쿨리에게 아주 맛있는 빵을 만드는, 독창적인 기술이 있다고 치자. 안타깝게도 쿨리는 이 기술을 활용해 많은 빵을 만들어 팔 만큼 충분한 돈을 가지고 있지 않아. 그런데 다행히 몇몇의 사람들이 쿨리에게 투자를 하겠다는 거야. 쿨리와 여러 사람이 함께 투자해서 설립한 이 회사는 주식회사, 즉 여러 명의 투자자가 주인인 회사야.
  • 쿨리 : 주식을 여러 명이 나눠 가진다는 의미로 주식회사인 거예요?
  • 뉴쌤 : 오! 정확해. 나무의 줄기를 한 번 떠올려 볼래? 우리 눈에 보이는 줄기는 하나로 곧게 뻗어 있지만 실제로 땅 밑에선 여러 갈래로 뿌리를 내리고 있지? 한 회사가 나무처럼 곧게 성장해서 가지를 뻗어가고 꽃과 열매를 맺으려면 여러 갈래의 뿌리로 땅 속 영양분을 흡수해야 해. 그 영양분을 공급해주는 사람들이 바로 주식의 주인, 주주야. 그래서 주식 혹은 주주의 ‘주(株)’는 나무의 줄기를 의미해.
  • 쿨리 : 아 그럼 캐치티니핑을 만든 SAMG엔터테인먼트가 돈을 많이 벌면 주주들도 함께 부자가 되는 거예요?
  • 뉴쌤 : 그래. 주가는 언제든 변할 수 있거든. 많은 사람들이 SAMG엔터테인먼트에 투자하고 싶어하면 이 회사 주식의 가치가 올라갈테고, 주주들은 비싼 값에 주식을 팔 수 있을 테니 주머니가 두둑해지겠지. 물론 주식을 팔지 않고도 돈을 벌 수도 있어. 주식회사는 번 돈의 일부를 주주들에게 나눠줄 수 있거든. 그걸 '배당'이라고 해.
  • 쿨리 : 선생님 말씀을 듣고 보니 떠오른 아이디어가 있어요. 제가 좋아하는 게임이 있는데 제가 그 게임을 많이 할수록 그 회사가 부자가 되지 않을까요? 얼른 그 회사 주식을 사놓은 다음 친구들에게도 그 게임을 많이 하라고 권하면 저도 주식으로 돈을 벌 수 있을 것 같아요. 아 그런데…
  • 뉴쌤 : 응? 무슨 문제라도 있니?
  • 쿨리 : 주식을 어디 가서 사면 될까요? 마트나 인터넷 쇼핑몰 같은 데선 안 팔 거 같고….
    뉴쌤 : 하하하. 그래 이것도 알려줘야겠다. 주식회사라고 해서 모든 회사의 주식을 쉽게 사고 팔 수 있는 건 아니야. 쿨리가 만든 빵을 시장에서 팔지 않으면 쿨리 주변 사람들만 쿨리의 빵을 맛 볼 수 있겠지? 주식도 마찬가지로 주식시장에 나와 있는 회사가 아니라면 쉽게 사고 팔 수 없어.
  • 쿨리 : 그럼 캐치티니핑을 만들었다는 SAMG엔터테인먼트는 주식시장에 나와 있는 회사예요?
  • 뉴쌤 : 그래. 한 회사가 시장에 나와 있다는 건 주가, 주주 관련 모든 정보가 투명하게 공개된 회사라는 의미야. 특히 이 회사가 돈을 얼마나 잘 벌고 앞으로도 성장할 가능성이 있는지 알아야 이 회사 주식을 살지 말지 결정할 수 있겠지. 그래서 이런 정보를 제대로 알려주는 회사에 투자하는 게 중요해. 아까 말했듯 주가는 언제든 변할 수 있다는 걸 기억해야 해. 오를 수도 있지만 언제든 내려서 큰 손실을 안겨줄 수도 있거든.
  • 쿨리 : 주식으로 돈을 벌 수도 있지만 돈을 잃을 수도 있다는 걸 꼭 기억해둘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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