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프로 살펴본 편의점 세상![뉴스쿨 융합수학 2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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쿨리 : 사실 우리나라의 편의점은 해외에서도 관심이 무척 많다고 해. 전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햄버거 브랜드인 맥도날드보다 우리나라의 편의점 점포 수가 더 많다고 하니 놀랄 만도 하지. 이 얘기를 듣고 쿨리도 우리나라 편의점에 대해서 조사해봤는데, 사실 우리나라는 편의점이 처음 탄생한 나라도 아니고, 심지어 우리보다 일본의 편의점 수가 더 많더라고. 그런데도 외국 사람들은 왜 우리나라의 편의점에 관심이 많은 걸까?
뉴쌤 : 쿨리야 빨리 와봐. 오늘도 수학 얘기를 해보자!
쿨리 : 앗, 오늘도 수학이래. 어서 가보자!
뉴쌤 : 쿨리야 빨리 와봐. 오늘도 수학 얘기를 해보자!
쿨리 : 앗, 오늘도 수학이래. 어서 가보자!
- 쿨리 : 쌤! 오늘 이야기가 왜 수학과 관련이 있는 거예요?
- 뉴쌤 : 쿨리의 궁금증을 말끔히 해결할 수 있는 열쇠가 수학에 있거든~ 오늘은 그래프 이야기를 해볼 거야.
- 쿨리 : 아... 그래프요? 어려울 것 같은데요.
- 뉴쌤 : 선생님은 오히려 너무 재미있어서 쿨리가 더 이야기해달라고 조를까봐 걱정되는걸~ 쿨리야 우리나라의 편의점 수가 몇 개인지 기억하니?
- 쿨리 : 네. 일본과 우리나라의 편의점 수를 비교한 표를 가지고 있어요. 일본은 5만 5713개, 우리나라는 5만5580개예요.
- 뉴쌤 : 그래. 이렇게 큰 수는 표로 보는 것보다는 막대 그래프로 보면 비교하기 더 쉬워. 막대 그래프는 조사한 자료의 수량을 막대 모양으로 나타낸 그래프야.
- 쿨리 : 쌤, 막대 그래프는 어떨 때 쓰는 거예요?
- 뉴쌤 : 막대 그래프는 자료를 비교해 볼 때 아주 유용해. 어느 나라에 편의점 수가 가장 많은지, 쿨리가 일주일동안 가장 많이 먹은 음식이 무엇인지, 반 친구들이 가장 좋아하는 캐릭터는 무엇인지 막대그래프로 그려보면 한 눈에 비교해볼 수 있어. 막대 그래프를 그릴 때는 가로와 세로 중에 모양을 정하고, 세로 막대 그래프라면 세로에 조사한 수를 넣고 가로에 조사한 대상을 넣어. 조사한 수 중에서 가장 큰 수까지 나타낼 수 있도록 눈금 한 칸의 크기를 정하고 눈금의 수를 정해. 그리고 끝으로 조사한 수에 맞게 막대를 그린 다음 제목과 단위, 자료의 출처 등을 적어주면 끝이야~
- 쿨리 : 그런데 이렇게 막대 그래프로 봐도 여전히 일본의 편의점 수가 우리나라보다 132개나 많은데요?
- 뉴쌤 : 그럼 이번에는 꺾은선 그래프로 한국과 일본의 편의점수가 매년 어떻게 변했는지 살펴볼까? 꺾은선 그래프는 달라지는 값을 점으로 찍어서 각각의 점을 선으로 연결한 그래프야. 시간의 흐름에 따라 값이 어떻게 바뀌는지 한눈에 볼 수 있어. 이 표의 숫자들을 그래프로 옮겨보면, 이런 모양의 꺾은선 그래프가 완성돼.
- 쿨리 : 아... 우리나라의 편의점은 계속 늘어나고 있고, 일본은 이제 늘지 않고 조금씩 줄어들고 있네요.
- 뉴쌤 : 우리 쿨리가 그래프를 아주 잘 읽어내는걸. 쿨리 말이 맞아. 꺾은선 그래프의 선이 오른쪽으로 가파르게 올라가거나 내려가면 값이 크게 바뀌는 건데, 일본처럼 선이 수평에 가깝다면 값이 많이 바뀌지 않는 것을 의미해. 그런데 벌써 올해의 절반이 지나갔잖아. 이런 추세가 계속됐다면 아마도 우리나라의 편의점 수가 이미 일본보다 많아졌을 거라고 해.
- 쿨리 : 이렇게 꺾은선으로 보니까 두 나라의 편의점 수가 어떻게 변하고 있는지 바로 알 수 있네요. 쌤, 그런데 막대 그래프랑 꺾은선 그래프는 뭐가 다른 거예요?
- 뉴쌤 : 막대 그래프는 여러 자료의 수량을 서로 비교할 때 좋아. 반면에 꺾은선 그래프는 시간이나 거리, 높이, 온도처럼 연속해서 달라지는 값을 나타낼 때 주로 써. 특히 아까 살펴본 것처럼 시간에 따라 변화하는 모습을 쉽게 파악할 수 있다는 게 장점이지. 일본과 한국의 연도별 편의점 수처럼 꺾은선 그래프를 여러 개 그려서 비교해볼 수도 있어. 자 이제부터는 다양한 모양의 그래프를 살펴보면서 해석하는 연습을 해볼까?
- 쿨리 : 네~ 좋아요!
- 뉴쌤 : 이 그래프는 우리나라 편의점을 어떤 연령대의 사람들이 많이 이용하는지 볼 수 있는 띠 그래프야. 띠 그래프는 전체에 대한 각 부분의 비율(백분율)을 띠 모양에 나타난 그래프야.
- 쿨리 : 아 비율이라니 좀 어렵네요.
- 뉴쌤 : 어렵지? 그럴 땐 전체 편의점 고객이 100명이라고 하고, 2005년에는 20대 이하 고객이 100명 중에 53명 정도였는데 이제는 34명으로 줄었다고 이해하면 돼. 이 그래프를 보면 30대 이상 고객들이 편의점을 점점 더 많이 이용하고 있다고 해석할 수 있지. 이 그래프도 한 번 볼까?
- 쿨리 : 동그라미네요. 이 숫자들도 비율인가요?
- 뉴쌤 : 그래 맞아. 이건 원 그래프인데, 띠 그래프와 원 그래프는 주로 비율을 비교해보는데 적합해. 이 원 그래프를 보면 동의대학교 학생의 40%, 그러니까 100명 중에 40명은 편의점 음식으로 학기 중 점심식사를 해결해.
- 쿨리 : 쌤, 제가 편의점과 관련한 그래픽을 찾다 보니 이렇게 신기한 모양의 그래프도 발견했어요.
- 뉴쌤 : 오! 그래. 이건 편의점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컵라면과 삼각김밥 모양으로 그래프를 만든 건데 사실 왼쪽은 띠 그래프, 오른쪽은 원 그래프를 재미있게 변형한 거야. 여기를 볼래? 이렇게 지도를 활용한 그래프도 있어.
- 쿨리 : 아 이렇게 보니까 지역별로 비교해볼 수 있네요. 창원시에 편의점 수가 압도적으로 많고, 산청군과 합천군에는 아주 적다는 게 한 눈에 보여요.
- 뉴쌤 : 자 그럼 지금까지 그래프 이야기를 재미있게 나눠봤으니 선생님이 특별히 준비한 PLAY로 그래프 여행을 떠나보자.
- 쿨리 : 오! 어서 떠나요!
✅추세
✅압도적
❓왼쪽 박스에 있는 그래프 제목을 보고 어떤 그래프를 그리면 좋을지 오른쪽에서 골라 선으로 연결해보자. 그래프 옆 빈 칸에는 각 그래프의 이름을 써 넣어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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