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플과의 전쟁 | 제52호
악플과의 전쟁 | 제52호
디지털북

악플과의 전쟁 | 제5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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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악플 때문에 마음이 상했던 경험 있어? 조만간 포털 사이트에서 악성 댓글을 많이 다는 사람은 프로필만 봐도 알 수 있게 바뀐다고 해. 온라인 공간에선 나이, 성별, 출신 같은 배경을 드러내지 않고도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기도 하지만 이런 익명성에 기대 다른 사람에게 상처를 주는 댓글을 마구 적는 경우도 흔한 모양이야. 어떤 문제가 있는 건지 쿨리와 함께 살펴볼까?

’당신은 악플러야’

댓글 프로필에 붙은 ‘악플러 딱지' 정체는


"방탄소년단(BTS)에 대한 명예훼손, 모욕, 성희롱, 허위사실 유포, 악의적 비방 등 악성 게시물을 쓴 네티즌을 상대로 법적 대응에 나서겠습니다."지난 3월 BTS 소속사인 빅히트 뮤직은 멤버들을 모욕하는 악성 댓글이 갈수록 심해지고 있다며 일부 게시글 작성자들을 고소했다고 밝혔습니다. BTS 뿐만 아니라 유명 아이돌 가수, 배우 등 연예인들, 심지어 일반인까지 무분별한 악플에 시달리며 고통받는 일이 비일비재한데요. 악플로 인한 피해가 갈수록 심해지자 국내 주요 포털사이트들이 팔을 걷어붙였습니다.

상습적 악플달면‘악플러’ 딱지

포털사이트 네이버와 다음은 다음달 1일부터 뉴스를 읽고 상습적으로 악의적인 댓글을 다는 이용자 프로필에 ‘악플러’임을 알 수 있는 일종의 ‘악플러 딱지’를 붙이기로 했습니다. 딱지를 떼려면 온라인 예절을 배우고 관련 퀴즈를 풀어야만 다시 댓글을 쓸 수 있게 하는 절차도 마련할 예정입니다. 포털 회사들이 이처럼 댓글 서비스를 개편하는 이유는 익명의 이용자들이 온라인 상에 허위 정보를 사실인 것처럼 기재해 특정인의 명예를 훼손하거나, 여론을 조작하는 부작용이 갈수록 심해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지난해 연세대 바른ICT연구소는 전국인 2명 중 1명이 악플로 인한 피해를 경험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얼굴 안보여도 댓글 쓸 땐 ‘심사숙고’

많은 사람들이 보는 뉴스기사의 댓글은 여론에 큰 영향을 미치는데요. 이 때문에 포털 사이트 운영사들은 오래 전부터 로그인을 한 회원만 댓글을 적을 수 있도록 하거나, 댓글 수를 제한하는 등 다양한 조치를 취했습니다. 2년 전부터는 댓글 작성자의 프로필과 활동 이력도 확인할 수 있도록 했죠. 그러나 이런 대책에도 악플로 인한 안타까운 사고가 이어지면서 ‘악플러 딱지’라는 특단의 대책을 마련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를 통해 이용자들이 댓글을 적을 때 좀 더 심사숙고하도록 유도한다는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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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 더하기++
1. 오늘 기사에서 전하려는 핵심 내용은 무엇일까?
2. 다양한 대책에도 악성 댓글이 사라지지 않는 이유는 무엇일까?
3. 악성 댓글을 없애려는 다양한 노력들에 우려를 나타내는 사람들도 많아. 왜 그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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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포털 사이트에 악플을 달면 프로필을 공개한대! 나는 그냥 내 생각을 말하고 싶을 뿐인데... 다른 사람의 마음을 상하게 했다고 내 프로필을 공개해버리는 건 어쩐지 무서울 것 같아. 이런 제도를 왜 만드는 걸까? 뉴쌤께 여쭤보자!

포털 댓글 기능 제한, 필요할까?

포털의 영향력이 커지면서 포털 사이트의 주요 기능인 댓글이 논란의 중심에 선 지 오래입니다. 악의적인 댓글로 피해를 입는 사람이 많아졌기 때문입니다. 악성 댓글을 막기 위해 포털 회사들은 다양한 대책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대책의 대부분은 댓글을 다는 절차를 보다 까다롭게 만드는 것들입니다. 어떤 사람들은 댓글이 백해무익하며 사라져야 마땅하다고 보는 반면 누구나 댓글로 자유롭게 의견을 표출하고 또 타인의 의견을 자유롭게 들어볼 수 있도록 권리를 보장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포털 댓글 제한은 자유와 권리 침해

요즘 포털사이트에서 뉴스를 읽다가 댓글을 달려고 하면 무조건 로그인을 해야 하고 내가 과거에 어떤 댓글을 적었는지 누구나 추적할 수 있게 됐습니다. 누군가 나의 댓글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이유로 신고하면 심사가 끝날 때까지 댓글 기능이 제한되기도 합니다. 악성 댓글이 논란이 될 때마다 포털 회사들이 댓글 작성 자체를 보다 어렵게 만든 결과입니다. 그런데 댓글은 본래 포털 회원들이 뉴스 작성자는 물론 회원들과 자유롭게 상호작용을 하며 건전한 토론의 장으로 활용하도록 만들어진 기능입니다. 댓글 작성 문턱을 지나치게 높일수록 표현의 자유, 국민의 알 권리를 침해할 수도 있다는 점을 지나쳐선 안 됩니다.

인터넷은 오프라인보다 자유로운 토론의 장이 되어야 마땅합니다. 포털 사이트가 뉴스를 읽는 대표적인 플랫폼이 된 것도 나이가 어리든 많든, 뉴스와 관련한 지식이 많든 적든, 거리낌 없이 의견을 표출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모든 사람들이 다양한 의견을 자유롭게 표출할 수 있도록 보장하되 악성 댓글로 타인에게 피해를 입힌 사람들은 보다 강력하게 처벌하는 식으로 악성 댓글을 근절하는 것이 옳습니다.

댓글 폐해, 이제는 막아야

요즘 연예 뉴스와 스포츠 뉴스에는 댓글이 없습니다. 악성 댓글에 시달리던 연예인과 운동선수가 숨진 이후 생긴 변화입니다. 댓글을 없애는데 반대하는 여론이 만만치 않았지만 표현의 자유나 알 권리 보다 생명을 지키는 것이 소중하다는 데 이견이 없었기에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연예인과 스포츠 선수들은 악성 댓글에서 비교적 자유로워졌습니다만 악플 피해를 호소하는 사람들은 여전히 많습니다. 심지어는 전 국민을 슬픔에 잠기게 한 이태원 참사 피해자에 대해서도 악성 댓글이 쏟아질 정도였으니까요.

어떤 사람을 근거 없이 비난하고 차별하고, 혐오하는 댓글도 표현의 자유고 이런 댓글로 국민의 알 권리를 충족시킨다고 할 수 있을까요? 악성 댓글은 피해자를 벼랑 끝으로 내몰고 우리 사회를 분열시키기만 합니다. 이런 이유로 인터넷 포털에 악의적인 댓글을 반복해서 적는 사람은 신상을 보다 자세하게 공개하고 퇴출시켜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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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 더하기++
위의 두 글을 읽고 주장과 근거를 각각 한 문장으로 정리해보자. 그리고 둘 중 어떤 의견이 더 타당한지 생각해봐.

📖
인터넷 댓글이든, 친구와 나누는 대화든 우리가 내뱉는 말은 상대에게 우리의 얼굴과 같아. 우리와 앞으로 관계를 이어나갈지 말지를 정하는 자료가 되지. 누군가에게 상처를 주는 말을 하면 상대는 어떻게 받아들일까? 그 사람의 내면에 들어가지 않으면 알 수 없어. 오늘은 막말과 자세한 책 소개는 뉴스쿨 북클럽에서 확인해보자.
메뚜기 악플러
✅한영미 지음 | 산하 펴냄 | 2021년 출간 ✅#SNS #악성댓글 #가짜뉴스 ✅추천연령 : 초등 4~6학년 메뚜기 악플러 - YES24가면을 벗고 나, 너 그리고 우리를 들여다보는 시간! 익명이라는 가면을 쓰고, 컴퓨터 화면 뒤에 숨어, 거짓을 이야기하는 우리의 진짜 모습은? 《메뚜기 악플러》는 거짓과 꾸밈으로 가득한 SNS, 익명이 주는 거짓 용기가 만들어 내는 가짜
악플 바이러스
✅양미진 지음 | 좋은꿈 펴냄 | 2022년 출간 ✅#학폭 #트라우마 ✅추천연령 : 초등 3~6학년 악플 바이러스 - YES24정말 아무렇지도 않게 ‘그냥’ ‘심심해서’ ‘안 하면 바보’ 같아서 올린 짧은 글 한 줄이 우리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알려 주고 싶었어요. 그 일이 벌어지기 전에 모두가 알아야 해요. 악성 댓글이 어떻게 해서 생겨나는지, 쉽고 별거
막말쟁이 탄생기
✅문정옥 지음 | 스푼북 펴냄 | 2022년 출간 ✅#언어습관 #교우관계 ✅추천연령 : 초등 1~2학년 막말쟁이 탄생기 - YES24친구를 사귀고 싶은 선우의 좌충우돌 성장기!할머니 집에서 살게 된 선우는 친구들과 친해지고 싶지만 번번이 무시만 당합니다. 끼리끼리 놀며 끼워 주지 않는 거지요. 어떻게 하면 친구들과 친해질 수 있을까 유심히 친구들을 살피던 선우는 생각합니다. 아이들은

🙋
온라인 기사 속 연예인, 운동선수들은 무분별한 악플에 시달리곤 해. 그 중 상당수는 의미없는 모욕이라고 해. 유명인들 중에는 악플 때문에 큰 상처를 받고 극단적인 선택을 한 사람들도 있어. 그래서 오늘은 악플 대신 '선플'을 달아보려고 해. 사람들에게 유명인의 SNS에 쓴 악플을 읽어보고, 악플 주인공에게 주인공에게 용기를 줄 수 있는 선플을 달아보자. 악플로 힘들어하는 사람들에게 우리가 어떤 용기를 줄 수 있을까? 우리의 한 마디가 누군가에게는 큰 힘이 될 거야!

✍️
글쓰기 연습을 하고 싶어하는 친구들을 위해 준비했어. 글쓰기가 처음부터 쉬운 사람은 없어. 처음엔 한 문장, 다음엔 한 문단, 실력이 쌓이고 나면 한 편의 완성된 글로 내 생각을 정리해 나가는 거야!

″이 글을 쓴 사람은 악플러입니다”
인터넷에 악의적인 댓글을 쓰는 일, 사실은 굉장히 나쁜 일인 거 알고 있어? 누군가는 댓글 때문에 상처를 받고 힘든 시간을 보내기도 해. 그래서 포털 사이트가 팔을 걷어붙였대. 어떤 뉴스인지 들어볼까?
악플이 나쁜 진짜 이유
악성댓글을 적는 사람을 엄중하게 관리한다고 하는데 나는 악성댓글과 그냥 댓글의 차이를 잘 모르겠어. 악성댓글이 무엇이고, 왜 조심해야 하는지 뉴쌤께 여쭤보자!

제52호 뉴스쿨에서 다루는 이야기는...

  1. HEADLINE - 다음달부터 악플러 프로필 공개한다
  2. LETTER - 이렇게 읽어주세요(+뉴스쿨TV)
  3. VIEW - [찬반토론]문턱 높아진 댓글 작성...괜찮을까?
  4. QUIZ
  5. WORD&PUZZLE
  6. BOOKS
  7. PLAY - 내가 바로 '선플러'
    ++WRITING

[초등교과 연계]
국어 2학년 1학기 5. 낱말을 바르고 정확하게 써요
국어 3학년 1학기 4. 내 마음을 편지에 담아
국어 4학년 1학기 10. 인물의 마음을 알아 봐요
국어 4학년 2학기 2. 마음을 전하는 글을 써요.
도덕 4학년 3. 아름다운 사람이 되는 길
도덕 5학년 4. 밝고 건전한 사이버 생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