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전자 가위로 '싹둑' 달라지는 우리의 식탁 | 제139호
유전자 가위로 '싹둑' 달라지는 우리의 식탁 | 제139호
디지털북

유전자 가위로 '싹둑' 달라지는 우리의 식탁 | 제13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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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을 식탁 위에 올려 두면 상해서 먹을 수 없게 돼. 그런데 바나나는 아주 짧은 시간만 놔둬도 갈색으로 변해버리지. 그리고 그 바나나를 입에 대면 떫고 이상한 맛이 나서 먹을 수 없어. 그런데 얼마 전에 마법 같은 기술로 바나나가 갈색으로 변하지 않게 만든 과학자들이 등장했대. 쿨리가 취재한 이야기를 들어봐~

더 싱싱하게 더 달콤하게
과학으로 풍성해진 식탁

얼마 전 쿨리는 식탁 위에 놓인 바나나를 보고 울상을 지었습니다. 불과 이틀 전에 부모님이 사 두신 맛있는 바나나가 온통 갈색으로 변해 있었기 때문입니다. 엄마는 '바나나가 갈변했다'고 말했습니다. 바나나는 익을수록 갈색으로 변하는 특징이 있는데요. 갈변하는 속도가 빨라 바나나 한 송이를 사 두면 얼마 지나지 않아 먹을 수 없게 되는 일이 많아요. 갈변한 바나나는 음식물 쓰레기로 전락합니다. 실제로 재배된 바나나 중 절반은 먹지 못하고 버려질 정도라고 합니다.

그런데 최근 영국의 생명공학회사 '트로픽'이 껍질을 벗긴 후에도 12시간 동안 갈변하지 않고 노란색을 유지하는 바나나를 개발했다고 해요. 바나나가 갈색으로 변하는 이유는 바나나가 익으면서 '폴리페놀 산화 효소'를 분비하기 때문인데요. '트로픽'의 과학자들은 바나나 속 특정 유전자를 잠재워서 폴리페놀 산화 효소가 더 이상 나오지 않게 만들었어요. 여기에는 더보기

유전자 가위로 ‘싹둑’ 달라지는 우리의 식탁
이 콘텐츠는 뉴스쿨 News’Cool이 2025년 3월 14일에 발행한 제139호 이번 주 뉴스쿨입니다.‌ 이번 주 뉴스쿨에서 다루는 이야기는... HEADLINE - 더 싱싱하게...더 달콤하게... 과학으로 더 풍성해진 우리의 식탁뉴스쿨TV - 바나나도 예전엔 씨가 있는 과일이었다?!PLAY - 나의 먹거리 관찰 일기 BOOKCLUB - 역사부터 과학까지...오색찬란 음식 이야기🤓음식을 식탁 위에
바나나도 예전엔 씨가 있는 과일이었다?!
💡사실 쿨리가 딸기 다음으로 가장 좋아하는 과일은 바나나야. 바나나의 달콤한 향을 맡기만 해도 기분이 좋아지잖아. 그래서 더욱이 잘 무르지 않는 바나나를 만들 수 있게 됐다는 소식에 쿨리는 뛸듯이 기뻤어. 앞으로 바나나가 더 저렴해질 테니 부엌에 가득가득 쌓아두고 먹고 싶을 때마다 실컷 먹을 수 있겠지? 뉴쌤께 얼른 이 기쁜 소식을 전해드려야지!
[북클럽] 역사부터 과학까지...오색찬란 음식 이야기
📖작은 음식 속에서 여러가지 변화가 일어난다는 사실이 신기해. 아마도 이러한 변화 때문에 요리사를 ‘과학자’라고도 부르나봐. 이러한 변화를 시시각각 잘 이용해야 맛있는 음식이 나올 수 있으니까 말이야. 그래서 맛있는 음식을 요리하기 위해서는 음식에 얽힌 이야기들도 그만큼 중요해. 재료의 성질을 알아야 잘 활용할 수 있거든. 그래서 오늘은 음식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가 담긴

이번 주 뉴스쿨에서 다루는 이야기는...

  1. HEADLINE - 더 싱싱하게...더 달콤하게... 과학으로 더 풍성해진 우리의 식탁
  2. 뉴스쿨TV - 바나나도 예전엔 씨가 있는 과일이었다?!
  3. QUIZ
  4. PLAY - 나의 먹거리 관찰 일기
  5. BOOKCLUB - 역사부터 과학까지...오색찬란 음식 이야기

[교과 연계]

4학년 1학기 과학 3. 식물의 한살이

6학년 1학기 과학 4. 식물의 구조와 기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