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쿨리가 간다] 더위야, 왜 이렇게 일찍 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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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너무 덥지? 낮에는 한여름이 됐나 싶을 정도로 너무 더워서 깜짝 놀랐어. 달력을 보니 아직도 6월인데 왜 이렇게 더워진 걸까? 알고 보니 올해 더위가 조금 더 일찍 찾아왔대. 더위는 왜 일찍 온 걸까? 쿨리가 알아볼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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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뉴스의 키워드
고기압과 저기압
고기압과 저기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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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이나 더 빨리 찾아온 불청객, 폭염
지난 10일 대구, 울산 등 영남 지역에 폭염주의보가 발효됐습니다. 폭염주의보는 체감 온도가 33℃ 이상인 상황이 이틀 이상 이어질 때 내려집니다. 그런데 올해는 폭염주의보가 지난해보다 일주일 정도 일찍 나왔다고 해요.
폭염의 원인은 고기압입니다. 고기압이 형성되면 공기가 땅으로 가라앉으면서 날씨가 맑아집니다. 그런데 이번 주 몽골 쪽에서 더운 공기를 머금은 고기압이 형성되면서 우리나라가 그 영향을 받게 됐어요. 이런 이유로 맑은 하늘에 강한 햇볕이 내리쬐고 기온이 급격하게 올라가게 된 거예요. 기상청에 따르면 무더위는 이번 주 금요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후 주말 중 비가 오면서 더위가 한풀 꺾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만 이번 폭염은 올해 무더위의 예고편에 불과하다고 해요. 기상청은 올해 6~8월의 평균 기온이 평년(지난 30년간 기후의 평균적 상태)보다 높을 것으로 내다봤어요. 또한 한반도 폭염 일수(하루 최고기온이 33℃ 이상인 날의 수)도 평년(10.2일)보다 많은 14~16일이 될 것이라고 해요. 특히 비와 폭염이 함께 찾아오는 날이 잦아져 '습하고 더운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기상청은 온열 질환(열이 몹시 오르는 병)에 대비하기 위해 온도가 높은 시간에는 야외 활동을 줄이고, 물을 자주 마시는 등 건강관리에 각별히 신경쓸 것을 당부했습니다.
지난 10일 대구, 울산 등 영남 지역에 폭염주의보가 발효됐습니다. 폭염주의보는 체감 온도가 33℃ 이상인 상황이 이틀 이상 이어질 때 내려집니다. 그런데 올해는 폭염주의보가 지난해보다 일주일 정도 일찍 나왔다고 해요.
폭염의 원인은 고기압입니다. 고기압이 형성되면 공기가 땅으로 가라앉으면서 날씨가 맑아집니다. 그런데 이번 주 몽골 쪽에서 더운 공기를 머금은 고기압이 형성되면서 우리나라가 그 영향을 받게 됐어요. 이런 이유로 맑은 하늘에 강한 햇볕이 내리쬐고 기온이 급격하게 올라가게 된 거예요. 기상청에 따르면 무더위는 이번 주 금요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후 주말 중 비가 오면서 더위가 한풀 꺾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만 이번 폭염은 올해 무더위의 예고편에 불과하다고 해요. 기상청은 올해 6~8월의 평균 기온이 평년(지난 30년간 기후의 평균적 상태)보다 높을 것으로 내다봤어요. 또한 한반도 폭염 일수(하루 최고기온이 33℃ 이상인 날의 수)도 평년(10.2일)보다 많은 14~16일이 될 것이라고 해요. 특히 비와 폭염이 함께 찾아오는 날이 잦아져 '습하고 더운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기상청은 온열 질환(열이 몹시 오르는 병)에 대비하기 위해 온도가 높은 시간에는 야외 활동을 줄이고, 물을 자주 마시는 등 건강관리에 각별히 신경쓸 것을 당부했습니다.
쿨리가 간다X꼬꼬단
뉴스 키워드: 고기압과 저기압
고기압은 주변보다 공기의 양이 많아서 기압이 상대적으로 높은 곳을 말해. 기압이라는 건 공기의 압력, 즉 공기가 아래로 누르는 힘이야. 반대로 저기압은 공기의 양이 적어서 기압이 상대적으로 낮은 곳을 뜻하지. 고기압 지역에서 공기는 주로 위에서 아래로 내려가. 공기가 무거우니까 아래로 내려 가는 거야. 이런 걸 하강기류라고 하는데, 하강기류가 발생하면 공중에 있던 습기, 먼지 같은 것들을 모두 흩어지게 해서 날씨가 맑아져. 구름이 있어도 사라지지. 반면 저기압의 중심에서는 공기로 위로 향하는 상승기류가 발생해. 이때는 기온이 낮아지고 구름이 만들어져. 그래서 날씨도 흐려져. 그러나 고기압이 점점 사라질 때쯤이 되면 소나기가 오기도 해. 그래서 고기압과 저기압의 위치로 날씨를 미리 예측할 수 있는 거야. 참! 기압의 차이로 바람이 불기도 해. 공기는 고기압 쪽에서 저기압 쪽으로 이동하는 특성이 있는데 공기가 이동하면서 바람이 생기는 거야. 기압에 대한 이야기는 아래 뉴스쿨TV를 참고해!
[뉴스 Q&A]
Q. 올해는 왜 폭염이 더 빨리 찾아온 거야?
여러 가지 이유가 있어. 우선 우리나라의 서쪽에 있는 몽골에 강한 고기압이 만들어졌어. 그리고 우리나라가 그 영향권에 들어갔어. 기사에서 이야기한대로 고기압 영향권에 들면 맑은 하늘에 강한 햇볕이 내리쬐지. 그런데 동시에 우리나라는 남해에서 만들어진 고기압의 영향도 동시에 받고 있어. 육지에서 만들어진 고기압과 달리 바다에서 만들어진 고기압은 습해. 그러다 보니 강한 햇볕이 내리쬐는 동시에 습하기까지 한 거야. 이러면 우리 몸은 실제보다 더 많은 더위를 느끼게 되고 땀도 많이 흘려. 이런 느낌을 '후텁지근하다'고 하지. 이번 주 체감온도가 실제 온도보다 1~2℃ 높다고 하는 이유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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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정리하기
1. 오늘 기사의 핵심 내용은 무엇일까?
2. 폭염이 발생하는 날이 점점 늘어나면 가장 크게 피해를 입는 사람은 누구일까?
3. 기상청에서 폭염주의보를 발령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1. 오늘 기사의 핵심 내용은 무엇일까?
2. 폭염이 발생하는 날이 점점 늘어나면 가장 크게 피해를 입는 사람은 누구일까?
3. 기상청에서 폭염주의보를 발령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QUIZ : 다음 중 기사의 내용을 잘못 이해한 친구는? [내용 이해]
① 지은: 지난해에는 폭염주의보가 6월 17일쯤 발령됐어.
② 희은: 고기압으로 인한 강한 햇볕 때문에 폭염이 발생한 것으로 보여.
③ 나은: 기상청에 따르면 주말에도 폭염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돼.
④ 서은: 무더위 때문에 병에 걸리는 사람도 있어.
정답 : ③ 기상청에 따르면 폭염은 이번 금요일까지 이어진 후 주말에는 비가 올 것으로 예상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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