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클럽] 책으로 떠나는 미술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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쿨리는 뱅크시 이야기를 취재하면서 뱅크시라는 작가와 그의 작품에 대해 더 많이 알고 싶어졌어. 혹시 친구들도 쿨리처럼 관심 있는 미술 작가가 있어? 아직 없다면 아래 책들을 읽어봐. 어떤 책에선 갑자기 그림 속 세상으로 빨려 들어가기도 하고, 유명한 작가들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기도 해.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나의 마음을 움직이는 작품이나 작가를 만날 수 있을 거야!

안나의 신비한 미술관 모험

✅비외른 소르틀란 지음 | 주니어김영사 | 40쪽
✅#근현대미술작품 #미술작품감상
✅추천연령 : 6~8세

안나의 신비한 미술관 모험 - 예스24
미술관은 더 이상 지루하지 않아주인공 안나는 헤럴드 삼촌이 일하는 미술관에 따라간다. 그림에 큰 흥미가 없었던 안나는 이내 화장실을 찾아 전시실을 돌아다니던 중 바닥에 떨어진 빨강 드레스를 발견한다. 그 드레스를 입는 순간 눈앞이 순식간에 변한다. 전시실은 온…

어느날 헤럴드 삼촌을 따라 미술관에 간 안나는 화장실에서 우연히 마음에 쏙 드는 빨간색 드레스를 발견해. 드레스를 몰래 입어 봐도 될까? 안나는 고민 끝에 드레스를 입어보기로 결심해. 그런데 드레스를 입자마자, 놀라운 일이 벌어져. 삼촌과 함께 온 미술관이 사라지고, 눈 앞에 곧은 나무다리와 구불구불한 풍경이 펼쳐졌거든. 그리고 누군가가 나타나 안나에게 말을 걸어. 앗? 이 사람... 어디서 많이 봤는데... 그래, 안나에게 말을 건 사람은 '절규'라는 그림으로 유명한 화가 뭉크야. 빨간색 드레스를 입은 안나는 미술관에서 본 그림 속 풍경을 여행하기 시작해. 고흐, 피카소, 샤갈, 세잔, 마티스 등 여러 화가들도 만나지. 안나는 화가들과 재미있는 이야기를 나누기 시작해. 피카소에게는 왜 코를 이상하게 그리는지 묻고, 세잔에게는 왜 사과만 그리는지 묻지. 안나의 질문 폭탄에 잭슨 폴록은 안나에게 자유롭게 그림 그리는 방법을 알려줘. 현대 미술 작품을 감상할 때 우리가 알아야 할 것이 있을까? 그런 건 없어. 그저 내 머리에 떠오르는 것들을 자유롭게 받아들이면 돼. 그림 여행을 떠난 안나처럼.

아트를 봤나요?

✅존 셰스카 지음 | 밝은미래 | 52쪽
✅#그림책 #뉴욕현대미술관
✅추천연령 : 7~9세

아트를 봤나요? - 예스24
현대 미술에 호기심을 불러 일으키는 예술 그림책!예술이 무엇인지 생각하게 할 뿐 아니라 다양한 작품 감상까지 한 권에!세로 길이가 가로 길이의 반 밖에 안 되어 독특한 모양을 지닌 이 책은 뉴욕현대미술관(애칭: MoMA)을 소개하기 위해 기획된 책이었다. 하지…

'아트를 봤나요?'의 주인공은 친구 '아트'를 찾고 있어. 사람들에게 '아트를 봤느냐'고 묻고 있지. 그런데 사람들이 손가락으로 가리키는 곳은 세계 최대 미술관 중 한 곳인 뉴욕현대미술관이야. 주인공은 아트를 찾기 위해 미술관에 들어가. 세계적인 걸작이 가득한 뉴욕현대미술관에서 과연 주인공은 친구 아트를 찾을 수 있을까? 이 책은 사실 뉴욕현대미술관을 소개하기 위한 책이었어. 하지만 이 책의 글 작가인 존 셰스카와 그림 작가인 레인 스미스는 단지 뉴욕현대미술관의 작품을 소개하는 방식으로는 어린이들에게 재미를 줄 수 없을 것이라고 생각했어. 그래서 주인공이 나만의 예술, 나만의 '아트'를 찾기 위해 미술관을 구석구석 헤매는 그림책을 제작했다고 해. 어떤 아트가 나의 가장 친한 친구가 될 수 있을까? 그건 아마 사람마다 다르겠지? 우리도 나만의 아트를 찾는 여행을 떠나볼까?

이런 미술은 처음이지?

✅앨리스 하먼 지음 | 주니어김영사 | 96쪽
✅#퐁피두센터
✅추천연령 : 7~9세

이런 미술은 처음이지? - 예스24
프랑스 파리의 퐁피두센터 국립근대미술관에서 소개하는작품 30점을 통해 현대 미술의 세계를 탐험하다!현대 미술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그림과 달리 재료, 형태, 표현이 매우 각양각색이라 어린이는 물론 아이와 함께 전시를 보는 어른에게도 난해한 예술로 다가오곤 한다…

현대 미술은 어렵고 난해해. 이런 작품을 만든 작가들은 어떤 사람들일까? 우리처럼 평범한 생각을 하고 사는 사람들일까? '이런 미술 처음이지?'는 파리의 대표적인 예술공간인 퐁피두센터가 소장하고 있는 30여 점의 근현대 미술 걸작과 작가들의 이야기를 소개하는 책이야. 이 책은 주로 현대 미술이 막 시작될 때 예술 활동을 시작한 작가들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어. 앙리 마티스, 프리다 칼로 등 세상을 떠들썩하게 한 화가들의 삶의 이야기를 그들의 작품과 함께 한 편의 드라마처럼 생생하게 들려주지. 자신의 예술혼을 자유롭게 거침없이 표현해 낸 작가들을 세상은 어떻게 바라봤을까. 지금은 세계적인 거장이 된 작가들의 이야기를 함께 읽어보자.

예술로 세상을 구하라, 아트 어벤저

✅올라프 팔라펠 지음 | 책과 콩나무 | 272쪽
✅#거리의 예술 #뱅크시
✅추천연령 : 9~11세

예술로 세상을 구하라,아트 어벤저 - 예스24
예술은 어렵고 따분하다고요?우리 삶에 아무런 도움도 되지 않는다고요?아트 어벤저가 이 모든 생각을 바꿔 줄 거예요!많은 사람들이 예술을 어렵고 따분한 것으로 생각합니다. (조용한 미술관 안에서 엄숙히 작품을 감상하는 장면을 떠올려 보세요!) 하지만 예술은 생각…

트릭시 피클은 만화를 좋아하고 엉뚱한 상상을 하는 12세 여자 아이야. 어느날 트릭시 피클은 학교에서 친구들을 괴롭히는 사람들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돼. 그 아이들에게 멋있게 복수하는 방법을 생각하던 트릭시는 어느날 번뜩이는 아이디어를 떠올려. 학교와 도시 곳곳에 정의를 요구하는 예술작품을 선보이기로 한 거야. 불의에 맞서기 위해서는 어떤 예술 작품을 만들어야 할까? 이 책 속에는 거리의 예술가 뱅크시부터 앤디워홀, 천재 화가 레오나르도 다빈치까지 세상을 바꾼 11명의 위대한 예술가들의 작품이 등장해. 그런데 그냥 그림을 설명하는 방식은 아니야. 풍자와 해학이 가득한 예술 작품을 만들기 위한 소녀 영웅의 위대한 도전과 미술 이야기가 자연스럽게 어우러지지.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어서 책을 열어 확인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