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키즈존에 대한 내 생각을 뒷받침해줄 책
오, 나의 달고나
✅신지명 지음 | 낮은산 | 148쪽
✅#어린이노키즈존반대운동
✅추천연령: 9~10세
평소 가족들, 친구들과 자주 가던 음식점이 '노키즈존'이 되면 어떤 기분일까? 이 책 속의 주인공인 세 어린이는 동네의 인기 카페 달고나가 '노키즈존'을 선언한 것을 알고 무척 화가 났어. 아이들은 카페 달고나를 되찾기 위해 노키즈존 반대 운동을 시작해. 아이들은 '노키즈존은 우리의 문제'라고 주장하지만 아저씨는 '내 가게니까 내 마음'이라고 말씀하셔. 노키즈존은 존중과 배려에 관한 문제야. 카페 달고나를 되찾기 위해서 아이들은 무엇을 할 수 있을까?
어른 절대 사절 노노 식당
✅한수언 지음 | 꿈터 | 128쪽
✅#역지사지 #신간
✅추천연령: 9~10세
외계 행성의 연구원 캡티콤이 지구에 왔어. 캡티콤은 지구의 외식시장을 조사하러 왔다며 어린이 친구들에게 지구의 맛집을 소개해달라고 하지. 어린이들은 기꺼이 캡티콤을 데리고 맛집을 찾아다니기 시작해. 그런데 대부분 맛집에서 '어린이는 안 된다'며 입장을 거절하지 뭐야? 보다 못한 캡티콤은 마법을 통해 지구의 어린이들에게 맛있는 음식을 공짜로 제공하는 팝업 식당을 열기로 해. 그런데 이 식당에는 한 가지 특이한 점이 있어. 바로 어른은 들어올 수 없는 '노어른존'이라는 점이지. 하지만 식당을 운영하면서 어린이들은 고민에 빠지게 돼. 세상에는 좋은 어른들도 많거든. 어른들을 모두 들어오지 못하게 하는 게 이상하다고 느껴지지. 그래서 아이들은 식당의 이름을 노키즈도, 노어른도 아닌 '노노 식당'으로 바꾸기로 해. 그런데! 이 식당에 식중독 괴물이 나타났어. 어린이들은 애써 만든 '노노식당'을 지킬 수 있을까?
내가 없으면 좋겠어?
✅임어진 등 지음 | 현북스 | 156쪽
✅#혐오와차별
✅추천연령: 9~12세
어린이들이 울고 떼를 쓰며 소란을 일으킨다는 이유로 음식점에 들어오지 못하게 하는 '노키즈존'은 어린이를 차별하는 것이라고 비판하는 사람들이 많아. 아직 어린이는 모르는 게 많기 때문에 배우다 보면 실수를 할 수도 있거든. 그 사실을 이해하고 조금 기다려주는 마음가짐이 필요해. 차별이 없는 세상을 만들려면 무엇이 필요할까? 다른 사람의 상황을 깊이 들여다보고 고민하는 자세, 바로 관용이야. 세상에는 관용의 태도로 바라봐야 하는 일이 무척 많아. 우리가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건강, 나이, 사는 곳, 국적 등에 따라 알게 모르게 차별 받고 있는 사람들이 많거든. 직접 만나보지 않으면 알 수 없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이 책을 통해 함께 살펴보자. 그리고 차별 속에 살고 있는 사람들을 배려하는 말과 행동을 함께 배워보자.
어린이를 위해 어린이가 뭉쳤다
✅김하연 지음 | 초록개구리 | 164쪽
✅#어린이인권운동
✅추천연령: 9~12
가끔 어른들의 말이 잘 이해가 되지 않을 때도 있지? 나는 도무지 납득할 수 없는데, 부모님과 선생님들은 어른들의 말이니 무조건 따르라고 강요하기도 해. 어리다는 이유로 아예 이용조차할 수 없는 '노키즈존'도 마찬가지야.어쩔 땐 항의도 해보고 싶지만 용기가 나지 않아. 어른들에게 꾸중을 들을 수도 있고 내 생각이 진짜 옳은 건지 확신이 들지 않거든. 그런데 이 책에선 우리가 좀 더 용기를 가질 필요가 있대. 우리 어린이들도 옳고 그름을 구별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고 외칠 수 있다는 거야. 이 세상에는 노키즈존 외에도 어린이의 인권을 함부로 대해서 생기는 일들이 아주 많아. 그런데 우리보다 더 열악한 환경에서 살면서도 자신의 권리를 위해 목소리를 내고 힘을 모은 어린이들이 있대. 이 아이들은 어디에서 그런 용기를 얻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