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과 사는 세상, 책으로 만나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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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읽어주는 로봇
✅정희성 지음 | 주니어김영사 | 64쪽
✅#로봇의일 #감정
✅추천연령: 7~9세
정회성 글/원혜진 그림
로봇이 할 수 있는 일은 무궁무진해. 우리가 지금 하고 있는 많은 일을 앞으로 로봇이 대신해줄 수 있을 거야. 이 책의 주인공은 '책 읽어주는 로봇' 보보야. 부모님이 재미있게 읽어주는 책을 로봇이 읽어준다면 어떨 거 같아? 너무 신기하겠지? 하지만 이 마을 사람들은 보보를 귀찮아 해. 보보의 목소리가 딱딱하고 지루하기 때문이지 도서관장은 보보에게 책 속 주인공들의 마음을 느껴보라고 조언하지만 보보는 마음을 느낀다는 게 무슨 말인지도 잘 이해하지 못해. 그러던 어느 날 마을 사람들은 보보를 고철 더미 속에 던져 버려. 그리고 찌그러지기 직전에 링링과 친구들의 도움으로 살아나지. 그때 보보는 비로소 '고마움'이라는 감정을 느끼게 돼. 보보가 감정을 알게 되면서 사람들도 보보와 책 읽는 시간을 즐거워하기 시작하지.
인간이 하는 모든 일을 로봇이 완벽히 해낼 수 있을까? 어떤 일은 '책 읽는 일'처럼 감정이 필요해. 사람들은 로봇이 인간의 모든 일자리를 빼앗을 것이라고 걱정하지만 인간에겐 무엇보다 감정이 중요하고 감정을 느끼는 건 인간 고유의 영역으로 남을 수밖에 없어. 이 책을 읽고 로봇이 인간을 대신할 수 있는 일과 없는 일이 무엇일지 생각해 보자.
로봇일레븐
✅데니스 홍, 홍이산 지음 | 인플루엔셜 | 120쪽
✅#창작동화 #데니스홍 #로봇공학자
✅추천연령: 7~9세
데니스홍,홍이산 글/정용환 그림
로봇공학자는 로봇을 만드는 과학자야. 우리나라에는 전세계적으로 위대한 로봇공학자가 한 명 있어. 바로 '데니스 홍' 박사야. 데니스 홍 박사는 세계 최초로 시각장애인을 위한 자동차를 발명한 분이기도 해. 이 책은 데니스 홍 박사와 그 아들 이산 군이 직접 쓴 특별한 동화책이야. 이 책의 주인공 이름도 이산이야. 이산은 로봇공학자가 되고 싶어하는 초등학생이야.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는 로봇을 만들고 싶어하지. 이산은 로봇공학자인 아빠의 도움으로 블록을 치우는 블로키, 아빠 대신 출장을 가는 아바타 등 모두 열한 대의 로봇을 만들어. 그런데 어느날 지구의 장난감을 없애버리겠다며 외계인이 지구를 침공해. 이산과 열한 대의 로봇은 지구를 지키기 위해 작전을 짜. 이산과 로봇들은 지구를 지킬 수 있을까?
☆★이 책에는 데니스 홍 박사가 직접 개발했거나 개발하고 있는 로봇 열한 대가 등장해. 동화 속 로봇 중 실제로 이 세상에 탄생한 로봇의 모습을 직접 확인해봐. 그리고 로봇공학자라는 직업의 세계도 함께 살펴 보자.
산타봇-0
✅박우희 지음 | 시공주니어 | 332쪽
✅#산타로봇 #로봇의모든것
✅추천연령: 9~10세
박우희 글그림
크리스마스가 되면 모두들 산타 할아버지를 기다리잖아. 지하 세계에도 크리스마스 선물을 기다리는 어린이들이 있대. 어느 날 산타 할아버지는 지하 세계에 와 달라는 연락을 받아. 하지만 여러 사정으로 지하 세계에 갈 수 없게 된 산타 할아버지는 지하 세계에 '산타봇-0'을 보내기로 결심해. 산타봇-0은 미래에 산타할아버지를 대신할 새로운 크리스마스의 영웅이야. 그런데 지하 세계에서 산타봇-0은 예상치 못한 괴물의 공격을 받아. 과연 산타봇-0은 무사히 지하세계 어린이들에게 선물을 전할 수 잇을까? 로봇이 과연 산타할아버지의 일까지 대신할 수 있을까? 과연 산타를 대신하는 로봇이 어린이들에게 기쁨을 줄 수 있을지 함께 상상해보자.
로봇의 별 1~3
✅이현 지음 | 푸른숲주니어 | 228쪽
✅#SF #국내최초SF창작동화
✅추천연령: 10~12세
이현
공상과학은 과학적 소재를 바탕으로 아직 일어나지 않은 세계를 상상하고 그린 이야기야. 이 책은 3권으로 이뤄진 공상과학 동화야. 이 책 속 세계는 2100년대야. 지금은 2023년이니까 정말 먼 미래지? 22세기의 지구는 모든 나라들이 통일돼 한 덩어리가 돼. 그리고 로봇들이 인간과 어우러져 이 세상의 일부가 되지만, 로봇은 인간의 지배를 받아. 주인공 나로, 아라, 네다도 로봇이야. 이들은 각각 다른 이유로 인간의 억압으로부터 벗어날 방법을 찾아나서. 로봇은 날이 갈수록 더 똑똑해질 거야. 단순히 인간의 일을 대신하는 수준을 넘어서 인간 이상의 역할을 해낼 수도 있어. 그런 세상이 찾아온다면 우리는 무엇보다 인간과 로봇이 함께 잘 사는 방법을 찾아야 해. 이 책은 80년 후의 세상을 그리고 있지만 어쩌면 이 책 속 이야기가 더 이른 시기에 현실이 될 수도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