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클럽] 고마워요! 독도 지킴이들!
애기 해녀 옥랑이, 미역따러 독도 가요!
✅허영선 지음 | 파란자전거 | 42쪽
✅#독도해녀
✅추천연령 : 6~8세
'애기 해녀 옥랑이 미역 따러 독도 가요'는 이번 주 뉴스쿨 헤드라인에서 다룬 제주 해녀의 이야기를 아름다운 그림과 함께 보여 주는 그림책이야. 그 옛날 독도는 제주 해녀들에게 제2의 고향이었어. 특히 옥랑이처럼 어린 나이에 물질을 하러 독도에 온 해녀들에게 독도는 더욱 애틋한 곳이었지. 처음 독도에 도착했을 때 해녀 옥랑이는 어떤 마음이었을까? 처음에는 엄마가 무척 보고 싶었지만 점차 아름다운 독도의 모습에 마음을 빼앗겼다고 해. 그렇게 옥랑이는 점차 강인한 여성으로 성장해가지. 이 책은 짧지만 아름답고 가슴 아픈 우리의 역사를 고스란히 담고 있어. 애기 해녀 옥랑이와 함께 그 시절 동쪽의 작은 섬, 독도로 여행을 떠나 보자.
우리 독도에서 온 편지
✅윤문영 지음 | 계수나무 | 48쪽
✅#독도경비대
✅추천연령 : 6~8세
'우리 독도에서 온 편지'는 독도 경비대원이 된 삼촌이 조카 허일이에게 쓴 편지를 엮은 책이야. 허일이의 삼촌은 종종 편지를 보내서 허일이에게 독도에 대해 알려 줘. 편지를 통해 허일이는 독도의 주인이 괭이 갈매기이고, 오징어잡이 철에는 독도 바다가 대낮처럼 밝아진다는 사실을 알게 되지. 삼촌 덕분에 허일이와 가족들에게 독도는 멀리 있는 섬이 아닌 가깝고 다정한 섬이야. 이 책의 그림은 워낙 아름다워서 책장을 넘기는 것만으로도 눈이 즐거워져. 책을 통해 독도의 아름다운 풍경과 독도를 지키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함께 즐겨 보자.
강치야 독도야 동해바다야
✅주강현 지음 | 현북스 | 148쪽
✅#해양주권 #강치
✅추천연령 : 9~12세
이제는 멸종한 독도 강치는 한때 독도의 상징이었어. 해양생물학자는 강치를 바다사자라고 부르기도 하지. 몸집이 크고 아름다운 갈색 털이 난 강치는 일본 어부들의 무분별한 남획으로 사라지고 말았어. 독도 강치가 우리에게 알려진 건 이 책을 쓴 주강현 박사 덕분이야. 주강현 박사는 독도 강치의 멸종과 독도의 역사, 독도의 어머니 섬인 울릉도의 역사 등을 이야기하면서 우리에게 독도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일깨워 줘. 우리에게 독도는 왜 중요한 걸까? 사라진 강치를 생각하며 독도에 대해 배워보자.
우리 땅 독도를 지킨 용감한 사람들
✅강변구 지음 | 휴먼어린이 | 188쪽
✅#안용복 #최종덕
✅추천연령 : 7~12세
제주해녀들과 독도의용대 이전에는 누가 독도를 지켰을까? '우리 땅 독도를 지킨 용감한 사람들'은 독도와 울릉도를 지킨 다섯 인물의 이야기를 담고 있어. 삼국시대 동해를 건너 독도를 처음 우리 땅으로 만든 이사부와 일본에 맞서 울릉도를 지킨 안용복, 울릉도 곳곳을 답사한 이규원, 독도를 지키기 위해 울릉도 청년들이 모여 스스로 조직한 독도 의용 수비대, 최초의 독도 주민 최종덕 어부가 그 주인공이야. 이들은 모두 독도가 당연히 우리의 땅이라고 믿었어. 이들의 노력 덕분에 독도는 지금 대한민국의 소중한 영토로 역사에 남겨졌어. 그리고 지금 우리가 일본에 독도는 우리 땅이라고 주장할 수 있는 근거가 되었지. 책 속에는 각 인물과 나눈 가상 인터뷰가 있어. 가상 인터뷰를 읽으면서 그 시절 독도를 지켜낸 우리 조상들의 간절한 마음을 함께 느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