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클럽]플랫폼을 둘러싼 더 많은 이야기
나는 커서 어떤 일을 할까?
✅미케 샤이어 지음 | 주니어RHK | 40쪽
✅#새로운직업 #사라지는직업
✅추천연령 : 7~8세
이번 주 뉴스쿨에서 배운 '플랫폼 노동자'는 과거에는 없던 직업이고, 이 세상에 등장한 지 얼마 안 됐어. 세상을 바꿀, 새로운 기술이 등장하면 어김없이 새로운 직업이 생겨나. 그리고 원래 있던 직업이 사라지기도 하지. 이 책은 직업에 대한 이야기이지만 어렵지 않게 읽을 수 있어. 특히 '일'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 우리에게 여러가지 생각할 거리를 던져줘. 우리는 커서 과연 어떤 일을 하게 될까? 지금은 상상조차 할 수 없는 새로운 일을 하고 있지는 않을까? 책을 읽으며 생각해보자.
선생님, 노동을 즐겁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해요?
✅이승윤 지음 | 철수와영희 | 128쪽
✅#플랫폼노동
✅추천연령: 9~10세
플랫폼 노동에 대해 배웠지만 여전히 생소하지? 요즘 많은 어른들이 하는 일은 마트 진열대의 물건처럼 하나의 상품이 되고 있다고 해. 플랫폼 노동도 그런 노동 중 하나야. 사실 생각해보면 우리 주변에는 플랫폼 노동자가 아주 많아. 택배 기사님이나 음식 배달 기사님뿐만 아니라 우리 집에 와서 국어와 수학을 가르쳐주시는 학습지 선생님도 플랫폼 노동자야. 노동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다루는 책이지만 특히 '모두가 행복하게 일할 수 있나요'라는 챕터를 읽어보면 좋겠어. 이 챕터에서 플랫폼 노동자에 대해 이야기하거든. 플랫폼 노동자에게는 어떤 권리가 있을까? 그리고 또 어떤 책임감으로 일을 해야 할까? 이 책을 통해 플랫폼 노동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알아보자.
열두 살 창업학교
✅권오상 지음 | 카시오페아 | 224쪽
✅#자영업자 #스타트업
✅추천연령: 10~12세
음식점을 운영하는 사장님들은 어째서 배달 앱과 손을 잡은 걸까? 아무도 배달 앱을 이용해주지 않았다면 지금 같은 갈등은 벌어지지 않았을 텐데 말이야. 그런데 배달 앱이 처음 만들어졌던 당시, 그러니까 그 앱을 개발한 회사가 처음 만들어졌던 당시의 이야기를 알아보면 답을 찾을 수 있어. 이전에 없던 회사나 가게를 새롭게 만드는 것을 창업이라고 하고, 그 회사를 만든 사람을 창업자라고 해. 배달 앱 회사의 창업자는 많은 사람들을 편리하게 해주는 일을 하고 싶다는 꿈이 있었을 거야. 그리고 음식점을 운영하는 사장님들은 그 앱을 통해 많은 혜택을 볼 수 있다고 믿었겠지. 이 이야기를 듣고 나니 창업자들은 어떤 마음으로 창업이라는 것을 시작하는지 궁금하지 않아? 이 책은 회사를 세우고 투자를 받고 수익을 내는 열두 살 대표님들의 이야기야. 회사를 세우고 운영하는 일이 쉽지 않다는 사실은 잘 알고 있지? 이 책 속 친구들의 고군분투를 엿보다 보면 헤드라인에서 살펴본 배달 앱과 음식점 사장님들의 이야기가 좀 더 와닿게 될 거야.
플랫폼 경제 무엇이 문제일까?
✅한세희 지음 | 동아엠앤비 | 196쪽
✅#공유경제
✅추천연령: 11~13세
이 책의 부제는 '스마트폰이 쏘아올린 공유경제, 시장을 독점하다'야. 이번 주 뉴스쿨 헤드라인 속 내용이기도 하지. 스마트폰이 생긴 이후로 플랫폼이라는 온라인 서비스들이 등장하기 시작했어. 플랫폼에서 언제든 대화하고 다양한 서비스를 손쉽게 이용할 수 있게 되면서 우리의 삶을 무척 편리해졌어. 그런데 문제는 우리 모두가 플랫폼에서 벗어날 수 없게 됐다는 거야. 플랫폼에 지나치게 의존해버리고 나면 갑자기 플랫폼이 이용요금을 크게 올려도 선뜻 이용을 중단할 수 없어. 불만이 쌓여도 다른 대체 플랫폼이 없다면 그대로 이용하는 수밖에 없겠지. 이렇게 플랫폼이 우리를 좌지우지하는 세상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편리한 줄만 알았던 플랫폼 세상의 어두운 단면을 들여다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