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클럽] 책으로 만나는 태극기 이야기
태극기는 참 쉽다
✅이형진 지음 | 풀빛 | 36쪽
✅#동요 #그림책
✅추천연령 : 6~8세
뉴스쿨러 친구들은 태극기를 그려보라고 하면 바로 그릴 수 있어? 사실 쿨리는 태극기를 그릴 때마다 네 귀퉁이에 있는 4괘의 위치가 헷갈려. 아마 쿨리와 비슷한 친구들이 많겠지? '태극기는 참 쉽다'는 책장을 넘겨 가며 채극기를 함께 그려볼 수 있게 만들어진 책이야. 한 장 한 장 넘기다 보면 태극기의 흰 바탕과 4괘, 태극문양이 각각 어떻게 생겼고 무엇을 의미하는지 배울 수 있어. 그림을 그리면서 배우니까 더욱 쉽게 기억할 수 있지. 아참 이 책은 꼭 동요를 들으면서 읽어야 해. 아래 링크를 클릭하면 동요를 들을 수 있어.
하늘 높이 태극기
✅고상한 그림책 연구소 지음 | 상상의집 | 56쪽
✅#국기게양 #상징
✅추천연령 : 7~9세
그림책 '하늘 높이 태극기'는 초등학생 이호가 한글날을 앞두고 태극기를 다는 숙제를 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고 있어. 선생님께서는 한글날에는 꼭 집에 태극기를 달아야 한다며 숙제를 내주셔. 그런데 막상 집에 왔더니 태극기가 없다는 거야. 난감해진 이호는 태극기를 구하기 위해 고군분투하지만, 태극기를 구하는 일은 쉽지 않았어. 고민 끝에 이호는 직접 태극기를 만들기로 마음먹게 돼. 태극 문양과 건곤감리 4괘를 그리며 태극기에 담긴 의미와 상징을 배워가고, 무궁화·한글·태권도 등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다양한 문화와 상징들이 어떤 의미인지 깨닫게 돼. 이 책을 읽다 보면 우리나라를 상징하는 모든 것들이 무척 소중하게 느껴질 거야.
나는 태극기입니다
✅임정은 지음 | 그레이트북스 | 112쪽
✅#근현대사
✅추천연령 : 8~10세
'나는 태극기입니다'는 우리나라 근현대사의 굵직한 순간을 태극기를 통해 전하는 그림책이야. 1883년 고종의 명령으로 국기로 지정된 이후, 태극기는 독립과 저항의 상징으로 자리 잡았어. 안중근 의사와 윤봉길·이봉창 의사 등 수많은 독립운동가들이 목숨을 바쳐 독립을 외치는 순간엔 늘 태극기가 있었지. 또 올림픽과 전쟁, 민주화 운동의 순간에도 태극기는 늘 빠지지 않았어. 이 정도면 태극기는 우리나라 역사의 산증인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겠지? 그래서 이 책은 태극기를 주인공으로 내세워 우리나라의 역사를 소개하고 있어. 풍부한 사진 자료와 매력 넘치는 태극기 캐릭터 덕분에 좀 더 흥미롭게 역사를 배울 수 있을 거야. 지금 곳곳에서 펄럭이는 태극기는 어떤 마음일까? 그리고 어떤 역사를 목격했을까? 이 책을 읽으며 생각해보자.
태극기를 올려라
✅최미소 지음 | 키큰도토리 | 132쪽
✅#독립운동
✅추천연령 : 9~12세
혹시 태극기가 언제 처음 사용됐는지 알고 있어? 태극기는 조선이 다른 나라와 조약을 체결할 때 조선이 엄연한 독립국가라는 걸 알려주려고 만들었대. 태극기의 모양은 여러 차례 바뀌었지만 처음부터 태극문양과 4괘는 늘 있었다고 해. '태극기를 올려라! – 국기에 담긴 우리 역사'는 태극기가 만들어지고, 우리나라의 국기가 되는 과정을 흥미롭게 알려주는 책이야. 태극기가 처음 등장한 이야기부터 대한제국의 상징으로 자리 잡는 과정, 그리고 3·1운동 과정에서 전국으로 퍼져 나간 태극기의 이야기를 들려주지. 이 책을 읽으며 일제강점기 온갖 핍박 속에서도 우리 민족의 가슴 속에 자리 잡았던 태극기에 대해 제대로 배워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