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여름 무더위를 날려줄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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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워도 너무 덥지? 장마만 끝나면 바깥에 나가서 실컷 놀 생각이었는데 이렇게 숨 돌릴 틈도 없이 찜통 더위가 찾아오다니 하늘이 야속해. 하지만 좌절만 하고 있을 수는 없지. 이번엔 더위를 날려줄 여름 책들을 가지고 왔어. 함께 읽으며 무더위를 이겨내보자~

여름이 온다

✅이수지 지음 | 비룡소 | 148쪽
✅#아름다운 그림책
✅추천연령 : 4~8세

여름이 온다 - 예스24
비발디 『사계』 중 「여름」에 모티브를 둔 이수지 작가의 아름답고 강렬한 드로잉 그림책 음악과 그림, 아이들과 물, 음악을 들으며 그림으로 느껴 보는 싱그럽고 생명력 넘치는 여름 이야기!이수지 작가의 파랑, 물, 아이, 비, 놀이, 무엇보다 그의 유연한 선과…

그저 책장을 펼쳤을 뿐인데 시원한 바람이 불어오는듯한 기분이 든다면 믿을 수 있겠어? 이 책은 글씨가 거의 없는 그림책이야. 글씨 대신 선과 점, 다양한 색깔이 여름의 이야기를 들려주지. 그런데도 어린 아이들부터 어른들까지 함께 읽을 수 있는 신기한 책이야.

이 책의 출발점은 음악이라고 해. 사계절의 변화를 담은 비발디의 사계 중 '여름'을 생동감 있는 그림으로 표현한 책이야. 그래서 이 책을 읽을 때는 총 3악장으로 구성된 '여름'을 함께 들으며 책장을 넘기면 훨씬 더 즐겁게, 눈과 귀로 책의 재미를 만끽할 수 있어.  

호랭면

✅김지안 지음 | 미디어창 | 56쪽
✅#냉면의 전설 #흥미진진
✅추천연령 : 4~8세

호랭면 여름 리커버 - 예스24
먹으면 머리가 쨍! 호랑이 기운이 불끈!스테디셀러 여름 그림책 『호랭면』 속시원한 호랑이 냉면 잔치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한여름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려 줄 베스트 그림책 『호랭면』이 한국적인 멋을 살린 새로운 표지를 입고 독자들을 만난다. 『호랭면』은 그림책계…

요즘 날씨처럼 푹푹 찌는 여름날, 아홉 살 동갑내기 세 친구들은 한 서책에서 구범폭포라는 곳에 절대로 녹지 않는 얼음이 있다는 내용을 발견해. 하지만 구범폭포를 찾는 것은 쉽지 않았어. 멀고 먼 여정에 지친 아이들은 위험에 빠진 고양이를 구하려다 그만 동굴 깊숙한 곳에 떨어지고 말지. 그런데 정신을 차려보니 눈 앞에는 시원하고 거대한 냉면 폭포가 있어! 정신없이 냉면을 먹기 시작하는 아이들. 얼음을 동동 띄운 시원한 육수에 쫄깃한 면발은 그야말로 환상이었지. 그런데 누군가 아이들을 지켜보고 있어. 바로 냉면의 주인인 호랑이야. 알고보니 그 냉면은 바로 호랑이 냉면, 호랭면이었지. 화가 난 호랑이 앞에서 아이들은 무사할 수 있을까? 너무 재미있어서 시원하기까지 한 이 책을 어서 펼쳐봐.

수영을 할 수 있게 되면

✅잭 웡 지음 | 보물창고 | 48쪽
✅#판타지동화
✅추천연령: 7~10세

수영을 할 수 있게 되면 - 예스24
수영을 할 수 있게 되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두려움을 극복하고 뛰어들면 경이로운 세상이 펼쳐진다!‘보스턴 글로브-혼 북 상’과 ‘캐나다 총독상’ 아동문학 부문을 수상한 잭 웡의 데뷔작 『수영을 할 수 있게 되면』이 보물창고의 〈I LOVE 그림책〉 시리즈로…

혹시 수영을 할 줄 알아? 이 책은 우리가 수영을 할 수 있게 됐을 때 경험할 수 있는 것들을 알려줘. 물 위에 누워 둥둥 떠다니며 더위를 식힐 수 있고 잠수를 하며 미지의 세계를 탐험할 수도 있지. 다이빙을 하며 짜릿함을 만끽할 수 있고 우리 몸을 튼튼하게 단련할 수도 있어. 그런데 사실 이 책은 수영에 대한 책은 아니야. 새로운 것에 도전하고 탐구할 자유와 용기에 대한 책이지. 물살이 어느 방향으로 바뀔지, 깊은 물속에 무엇이 있을지는 들어가보지 않고는 알 수 없어. 두려움과 설렘은 한끗차이야. 우리의 마음 먹기에 달려 있지.

할머니들의 비키니 여행

✅펑수화 지음 | 웅진주니어 | 260쪽
✅#감동 #소설
✅추천연령: 9~12세

할머니들의 비키니 여행 - 예스24
아주 할머니의 가슴에 ‘몹쓸 것’이 생겼다는 사실을 알게 된 뒤, 할머니들은 생애 첫 여름 방학을 준비한다. 그렇게 남편 몰래, 아들 몰래, 며느리 몰래 떠난 할머니들의 우정 여행! 오십 년 전 첫사랑과의 재회부터 생애 첫 비키니까지, 살날보다 살아온 날이 더…

여름 방학을 맞은 열 살 카이팅은 할머니들의 비밀 여행에 따라 나서게 돼. 가족을 위해 늘 헌신하기만 했던 세 할머니들은 생애 처음으로 가출 아닌 가출을 하게 되지.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 떠날 수 있는 기차 여행이지만, 70년 인생 모든 게 처음인 할머니들에게는 시작부터 쉬운 것이 없어. 우여곡절 끝에 도착한 바닷가 모래사장에서 할머니들은 비키니를 꺼내 입지. 사실 할머니들은 이곳에 가슴 송별회를 하기 위해 모인 거야. 가슴 송별회라니 그게 뭐냐고? 궁금하면 책을 펼쳐봐. 여전히 한 발자국씩 성장하고 있는 우리들의 할머니, 엄마의 모습을 발견하게 될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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