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 알아야 할 0칼로리 '가짜 설탕'의 비밀
이 콘텐츠는 뉴스쿨 News'Cool이 2023년 3월 17일에 발행한 제43호 뉴스레터입니다.
제43호 뉴스쿨에서 다루는 이야기는...
1.HEADLINE - '제로 칼로리'에 속지 말아요
2. 뉴스쿨TV - '영양소 골고루' 제대로 된 먹거리가 중요한 이유
3. VIEW - 인공감미료를 둘러싼 논란
4. QUIZ
5. WORD&PUZZLE
6. BOOKS
7. PLAY - 출동! 먹거리 안전 탐정단
++WRITING
‘제로슈거=건강식’이라더니
설탕 대신한 감미료의 배신
설탕만큼 단맛이 나지만 칼로리는 낮아 인체에 무해 하다고 알려진 감미료. 식품 기업들은 수년간 콜라, 어린이 영양제 등 단맛이 필요한 제품에 설탕 대신 감미료를 사용해 왔는데요. 최근 이 감미료가 심장질환, 뇌질환 등을 일으킬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설탕보다 600배 단 감미료, ‘제로 슈거’ 시대 열었는데
설탕의 대체제로 쓰이는 감미료는 극소량만으로도 설탕만큼 혹은 설탕 이상의 단맛을 낼 수 있어 당뇨병 환자의 식사나 체중 조절을 하고자 하는 사람들의 건강식에 활용돼 왔습니다. 실제로 설탕의 칼로리가 1g 당 4Kcal에 이르는 데 비해 감미료의 칼로리는 대부분 0Kcal 입니다. 설탕은 과하게 섭취할 경우 혈중 포도당 농도를 높여 당뇨, 비만을 유발할 수 있지만 감미료는 설탕에 비해 최고 600배 이상의 단맛을 내면서도 인체에 미치는 영향이 거의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런 이유로 식품 업체들은 감미료를 첨가한 제품을 ‘제로 슈거(Zero Sugar)’라고 부르며 ‘맛’과 ‘건강’을 지킨 제품으로 대대적으로 홍보하기도 했죠.
100% 무해하진 않다...‘제로슈거’의 배신
하지만 지난해 일부 소비자들 사이에서 감미료가 첨가된 식품을 먹은 후 이상 증상을 겪은 사례가 등장하면서 감미료의 안전성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세계보건기구(WHO) 역시 감미료가 장기적으로 내장 및 신진대사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으니 섭취량을 조절할 것을 권했습니다. 또 감미료가 몸 속에서 흡수되지 않기 때문에 복통이나 설사를 유발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도 속속 나오는 추세입니다.
1. 오늘 기사에서 전하려는 핵심 내용은 무엇일까?
2. 설탕 대신 감미료를 쓰게 된 이유는 무엇일까?
3. 최근 감미료에 대한 논란이 생긴 이유를 설명해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