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위성이 사라지면 무슨 일이 생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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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서도 우주에서 보내주는 신호로 유튜브 영상도 보고 온라인 게임도 즐길 날이 머지 않았다고 해. 우주를 떠다니는 인공위성에서 전파를 보내주기 때문에 전파가 닿는 어디서든 인터넷을 할 수 있대. 도대체 인공위성이 뭐길래 이런 게 가능한 걸까? 뉴쌤께 여쭤봐야겠어.
- 쿨리 : 쌤! 인공위성이 정확히 뭐예요?
- 뉴쌤 : 위성을 한자로 풀어보면 지킬 위, 별 성, 그러니까 무언가를 지키는 별, 혹은 별을 지키는 것이라고 할 수 있어. 보통 궤도를 따라서 태양계의 행성 주위를 도는 모든 것들을 위성이라고 부르는데 지구에는 인공위성도 많지만 이와 반대되는 개념인 자연 위성도 있어.
- 쿨리 : 자연 위성이요? 그게 뭐예요?
- 뉴쌤 : 쿨리가 매일 밤 하늘에서 볼 수 있는 것이지~
- 쿨리 : 앗, 달이요? 달이 위성이라는 생각은 못해봤어요.
- 뉴쌤 : 달은 늘 지구 주위를 일정한 주기로 돌고 있잖아. 그러니까 위성이라고 할 수 있지.
- 쿨리 : 유일한 자연 위성이라고 하니까 왠지 소중하게 느껴져요.
- 뉴쌤 : 그렇지? 인공위성은 자연위성과 다르게 인위적으로 인간이 쏘아 올려서 지구 궤도를 돌게 만든 거야. 인류 최초의 인공위성은 1957년에 발사된 스푸트니크 1호야. 이때부터 약 70년간 수많은 인공위성이 우주로 날아갔어. 현재 지구 궤도에는 1만 2000개 정도의 인공위성이 임무를 수행하고 있어.
- 쿨리 : 인공위성이 그렇게 많다고요? 도대체 인공위성이 무슨 일을 하길래 그렇게 많이 필요한 거예요?
- 뉴쌤 : 여기 그림을 볼래?
- 쿨리 : 이게 다 인공위성이에요? 모양이 다 제각각이네요. 날개 같은 걸 달고 있는 것도 있고요.
- 뉴쌤 : 날개처럼 보이는 건 태양 전지판이야. 지구에 있다면 콘센트를 꽂거나 전지를 갈아주며 에너지를 공급해줄 수 있겠지만 인공위성은 우주에 떠있으니 에너지를 계속 공급해줄 수가 없잖아. 그래서 보통 핵 연료나 태양열 에너지를 사용해. 인공위성이 임무를 수행하려면 첨단 장비들이 많이 필요하거든. 자 그럼 여기 있는 위성들이 어떤 임무를 수행하는지 하나씩 살펴볼까?
- 쿨리 : 무궁화 위성? 이건 우리나라의 인공위성인가봐요!
- 뉴쌤 : 응 맞아. 우리나라의 통신 위성이야. 통신 위성은 위성 방송이나 위성 전화를 연결하는 중계국 역할을 해. 만약 쿨리네 집 옥상에 위성 중계기가 있다면 쿨리네 집 전화기나 텔레비전으로 전해지는 모든 신호는 무궁화 위성을 통해서 온 것일 가능성이 높아.
- 쿨리 : 우와! 그럼 제가 집 전화기로 통화를 하면 그 신호가 우주를 통과해서 가는 거네요?!
- 뉴쌤 : 그래. 최근에 쏘아 올린 무궁화위성은 군사 정찰 위성이나 항법 위성의 역할을 하기도 해. 군사 정찰을 한다는 건 혹시 우리나라를 공격하려는 시도가 없는지 먼 우주에서 지켜보는 거야. 또 항법 위성은 사람이나 비행기, 배, 자동차의 정확한 위치를 알려주는 위성이야. 쿨리는 GPS 기능이 뭔지 아니?
- 쿨리 : 네. 부모님이 스마트폰 네비게이션을 사용하실 때 꼭 GPS를 켜요.
- 뉴쌤 : 그래. GPS가 바로 항법 위성이야. GPS 기능을 켜는 순간 우리의 스마트폰이 GPS 수신기로 변신하는 거지.
- 쿨리 : 인공위성이 이렇게 생활하는 데 큰 도움을 주고 있는지 몰랐어요.
- 뉴쌤 : 아직 더 있는걸~ 우리가 매일 확인하는 일기예보도 인공위성 덕분에 가능한 거야. 이건 기상위성인데 구름이나 기압, 온도 등의 기상 변화를 관측해 일기 예보와 기상 관련 연구에 도움을 주지. 또 지구 온난화가 얼마나 심각한지 대기오염의 정도나 온실가스 양은 얼마나 되는지 관측하는 역할을 하기도 해.
- 쿨리 : 쌤, 여기엔 망원경도 있어요! 망원경도 인공위성이에요?
- 뉴쌤 : 그럼~ 우주 관측 위성이라고 해. 여기 보이는 건 허블 우주 망원경이야. 1990년 4월 우주 왕복선 디스커버리호를 타고 우주로 갔지. 지금도 97분에 한 번씩 지구를 돌며 우주의 구석구석을 관측하고 있어.
- 쿨리 : 우리별 4호? 이것도 우리나라의 인공위성인가봐요!
- 뉴쌤 : 맞아! 보통 과학기술위성 1호라고 불러. 2003년에 발사한 우리나라의 과학 연구 위성이야. 우리만의 기술로 개발된 첫 번째 천문•우주과학용 위성이지. 과학 연구 위성은 지상에서 관측할 수 없는 우주의 여러 현상을 관측하고 우주에서 다양한 실험을 해보는 위성이야. 우리나라 최초의 위성도 과학 실험 위성이었어. 혹시 이름이 뭔지 맞춰볼래?
- 쿨리 : 우리별 4호라고 했으니까 1, 2, 3호도 있겠죠? 우리별 1호 아닐까요?
- 뉴쌤 : 딩동댕! 정답이야. 1992년 8월 남아메리카 프랑스령 기아나의 우주센터에서 발사했는데 이 위성 덕분에 우리나라는 세계에서 25번째로 자체 위성을 보유한 나라가 됐어. 당시만 해도 우리나라는 항공우주과학의 불모지였어. 그래서 영국과 기술협력을 통해 첫 번째 위성을 개발하게 됐지. 우리별 1호는 2004년부로 지구와 교신이 끊어졌지만 지금도 초속 7km의 속도로 지구 궤도를 돌고 있어. 시간당 속도로 환산하면 무려 시속 2만5200킬로미터야.
- 쿨리 : 으악... 그럼 우리별 1호는 평생 그렇게 빠른 속도로 지구를 돌아야 하는 거예요?
그렇지는 않아. 과학자들이 2027년에 우리별 1호를 다시 지구로 가져오겠다고 약속했거든. - 쿨리 : 엄청나게 빠른 속도로 날아다니는 위성을 어떻게 지구로 가지고 와요?
- 뉴쌤 : 아직 구체적인 방법이 나오지는 않았지만 요즘은 전 세계가 우주 쓰레기 문제로 고심하고 있어. 1958년 미국이 발사한 뱅가드 1호는 1964년에 작동이 멈췄는데도 아직 우주에 남아 있을 정도야. 현존하는 최고령 우주 쓰레기지. 그래서 많은 나라와 기업들이 우주 쓰레기 수거 기술을 개발하려고 노력하고 있어. 그런데 우리나라가 우주 쓰레기를 수거하는 기술을 자체적으로 개발해서 우리나라 최초의 인공위성을 수거하는 데 성공한다면 정말 의미가 크겠지. 만약 성공한다면 진정한 우주 강국으로 발돋움하는 거야.
- 쿨리 : 2023년에 누리호 발사에 성공했을 때도 정말 가슴이 벅찼는데 우리별 1호가 다시 지구로 돌아오는 모습을 보는 것도 정말 감격스러울 거 같아요. 그날이 오기를 손꼽아 기다려야겠어요!



✅궤도
✅주기
✅관측
✅환산
✅현존

❓뉴스쿨TV를 보고 다음 인공 위성에 대한 설명 중 옳지 않은 것을 모두 골라봐. [내용 이해]
① 인류 최초의 인공위성은 아폴로 1호야.
② 궤도를 따라 태양계의 행성 주위를 도는 모든 위성을 인공위성이라고 해.
③ 우리가 매일 보는 일기예보도 인공위성이 있기 때문에 가능해.
④ 무궁화 위성은 우리나라가 만든 위성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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