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린고비가 사실 큰손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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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와 함께 벼룩시장에 참여해서 물건을 팔아본 뒤로 쿨리는 많은 생각을 하게 됐어. 부모님께 용돈을 받을 때는 별 생각이 없었는데 그렇게 돈을 벌어보니 뿌듯하기도 하고, 그 돈을 아껴쓰고 싶다는 마음이 절로 생기더라고. 그런데 쿨리의 친구들은 그 돈으로 아이스크림을 사달라고 야단법석인 거 있지. 쿨리는 그 돈을 아껴서 소중한 일에 쓰고 싶다고 했어. 그랬더니 한 친구가 대뜸 '자린고비'라고 놀리는 거야. '자린고비'가 무슨 뜻인지는 모르겠지만 무척 기분이 나빴어. 자린고비가 도대체 뭘까? 그리고 돈을 아끼려는 게 친구들에게 놀림을 받을만한 일일까? 생각할수록 정말 속상한데... 뉴쌤께 고민을 털어놔야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