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할머니의 반지도 문화재가 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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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지정된 가야 고분군 이야기를 취재하다보니 불현듯 좋은 생각이 났어. 우리집에는 엄마의 할머니가 물려주신 반지가 하나 있거든. 만든 지 100년도 더 됐을 테니까 정말 오래 됐잖아. 그럼 문화재가 될 만하지 않을까? 박물관에 전시도 하고 말이야. 비슷한 시기에 만든 물건들과 함께 모아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정해달라고 해볼 수 있을 것 같아. 나 벌써 심장이 두근두근 한데... 내 생각이 어때? 어서 뉴쌤께 말씀드려봐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