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정보에 속지 않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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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전 세상을 떠난 유관순 열사, 안중근 의사를 직접 만나 이야기도 들어볼 수 있다니, 딥페이크라는 건 정말 신기한 기술이구나. 그런데 누군가 내 얼굴을 이용해서 가짜 영상을 만들 수도 있다고 생각하니 무섭기도해. 사진이나 영상, 글이 거짓인지 아닌지 바로바로 알 수 있으면 좋겠는데, 그런 기술은 없는 걸까? 뉴쌤께 어서 여쭤봐야지~
- 쿨리 : 쌤! 예전에 걸그룹 트와이스 멤버들의 얼굴을 블랙핑크와 레드벨벳 멤버들로 합성한 사진을 본적이 있는데요. 너무 감쪽같아서 원본 사진과 딥페이크 사진 중 어떤 게 진짜인지 알 수가 없더라고요. 이런 기술이 있다는 게 신기하면서도 누군가 이런 기술을 악용할까봐 걱정됐어요.
- 뉴쌤 : 그래. 많은 사람들이 쿨리처럼 생각하고 있어. 지금은 온라인 세상이 우리 삶의 일부라고 할 만큼 인터넷을 통해 많은 정보를 얻고 있잖아. 그런데 인터넷에 올라온 정보 중엔 사실과 다르거나 편견을 심어주는 정보도 많아.
- 쿨리 : 아... 예전에 보고서를 쓰는 숙제를 할 때 인터넷으로 검색해서 정보를 찾았는데 저만 틀린 내용을 적어 내서 창피했던 적이 있어요. 그런데 정보가 맞는지 틀린지 일일이 확인해보는 건 너무 힘들잖아요. 누가 딱 답을 주면 좋겠어요. 아니면 잘못된 정보는 인터넷에 못 올리게 하면 안 될까요?
- 뉴쌤 : 딥페이크 영상이나 사진을 찾아내는 기술이 날로 발전하고 있기는 한데 이런 기술을 뛰어넘는 딥페이크 기술이 나올 수도 있겠지. 남의 사진이나 영상을 멋대로 변형해서 쓰는 범죄 행위라면 막아야겠지만 거짓 정보를 올렸다고 무조건 막는 건 불가능해. 인터넷은 누구나 쉽게 글이나 사진, 영상을 올릴 수 있는 공간인데 누군가 통제한다면 그것이야말로 큰 문제이겠지? 결국 인터넷에 올라온 온라인 콘텐츠가 믿을만한지 판단하는 건 우리의 몫이고 그래서 우리에겐 무엇이든 비판적으로 바라보는 태도가 필요해.
- 쿨리 : 비판적으로 본다고요?
- 뉴쌤 : 자 여기를 봐. 온라인 콘텐츠를 볼 때 가장 먼저 해야 할 건 누가 만든 건지, 출처는 어디인지 확인하는 거야.
- 쿨리 : 사진도 확인할 수 있어요?
- 뉴쌤 : 응. 검색 포털사이트에선 이미지 파일을 검색창에 넣어서 이미지에 대한 정보를 찾아볼 수 있어.
- 쿨리 : 기자나 유명한 사람이 만들었다면 믿을만한 정보겠죠?
- 뉴쌤 : 꼭 그렇진 않아. 뉴스 중에서도 온라인 조회수를 높이기 위해 확인도 안 된 정보를 전하는 경우도 많아. 정보의 출처를 확인하는 것 만큼이나 콘텐츠에 포함된 다양한 자료들이 믿을만 한지 살펴보는 것도 필요해.
- 쿨리 : 음... 평소에 숨겨진 맛집을 많이 알려주는 인기 유튜버의 영상을 믿고 음식점에 갔는데 정말 별로였던 적이 있어요. 워낙 유명한 사람이라 철썩 같이 믿었거든요.
- 뉴쌤 : 사람마다 취향이 달라서 생긴 문제일 수도 있지만 어쩌면 그 유튜버는 음식점에서 광고비를 받았거나 평소 음식점 주인과 친분이 있어서 추천 영상을 만들어준 것일 수도 있겠지. 그래서 온라인 콘텐츠를 볼 때, 어떤 의도로 만든 건지 확인하는 것도 중요해. 뉴스 기사도 읽어보면 그냥 사실만 전달하는 것 같지만 나름의 의도가 숨겨져 있는 경우가 많아. 같은 사실을 두고도 기사마다 전혀 다른 해석을 내놓는 경우도 흔하지. 그러니까 한 가지 콘텐츠만으로 정보를 얻으려고 하지 말고 여러 콘텐츠를 두루 살펴보면서 다양한 시각을 확인해봐야 해.
- 쿨리 : 쉽고 빠르게 정보를 찾아보려고 온라인으로 검색을 하는 건데 이렇게 따져봐야 할 게 많으면 너무 피곤해요... 챗GPT가 그냥 진실인지 아닌지 알려주면 좋겠어요.
- 뉴쌤 : 쿨리가 예전에 챗GPT를 인터뷰하면서 이런 이야기를 나눴었지?
- 쿨리 : 아! 생각났어요. 온라인에 잘못된 정보나 편견이 가득한 정보가 많아서 그걸 학습한 챗GPT도 틀릴 수 있고 편견이 섞인 말을 할 수 있다고요.
- 뉴쌤 : 그러니까 우리가 해야 할 것은 무엇?
- 쿨리 : 아무 정보나 그냥 받아들이지 않는다! 비판적으로 본다!
- 뉴쌤 : 옳지!
뉴스쿨TV X 꼬꼬단
✅감쪽같다
✅합성
✅악용하다
✅편견
QUIZ
❓다음은 온라인에서 콘텐츠를 볼 때 주의해야 할 점을 설명한 글이야. 뉴스쿨TV를 보고 괄호 안에 알맞은 단어를 초성에 맞게 적어보자.
🔎
온라인 콘텐츠를 볼 때는 누가 만든 것인지, 믿을만한 사람인지 확인해야 해. 그리고 어떤 (ㅇㄷ)가 담겨 있는 정보인지, 콘텐츠가 일방적인 입장이나 주장만 담고 있는 않은지도 확인해. 혹시 콘텐츠가 (ㅍㄱ)이나 (ㄱㅈㄱㄴ)에 사로잡혀 있다면 조금 더 객관적으로 보려는 노력을 해야 해. 아! 그리고 온라인 콘텐츠를 볼 때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ㅊㅊ)가 어디인지 확인하는 거야.
정답 확인하러 가기(일요일에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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