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북
"조선통신사 납시오!" | 제14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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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역사에서 일본은 언제나 우리를 괴롭히는 나쁜 나라처럼 그려져. 일본은 우리나라를 자주 침략했고, 결정적으로 우리나라를 식민지배하며 못살게 굴기도 했어. 그래도 우리나라는 일본에 선진 문화를 전파하며 좋은 관계를 다지고자 노력했어. 올해는 일제강점기 이후 등을 돌렸던 한국과 일본이 다시 교류를 시작한 지 60년이 되는 해야. 이를 기념해 아주 특별한 행사가 열렸어. 이번 주 뉴스쿨에서는 일본인들이 열렬히 환영했던 조선의 사절단, '조선통신사' 이야기를 전해줄게.
261년 만에 일본으로 향하는
믿음의 사절, '조선통신사'
지난 4월 28일 오전 9시, 부산 남구에 있는 용호별빛부두에서 '뿌우’ 하고 커다란 뱃고동 소리가 울려퍼졌습니다. 그리고 마치 과거에서 온 듯한 커다란 목선이 덜컹거리며 움직이기 시작했습니다. 이 배는 조선이 일본에 보낸 외교 사절단, ‘조선통신사’가 탔던 배를 그대로 재현한 ‘조선통신사선’입니다. 국가유산청은 한일 국교정상화 60주년을 맞이해 조선통신사선이 부산항을 출발해 일본 오사카까지 항해하는 ‘조선통신사선 뱃길 재현 행사’를 열었습니다.
일본서 열렬한 환영 받은 '원조 한류' 통신사
조선통신사는 15세기 초 조선 태종 때부터 19세기 순조 때까지 조선이 일본에 보낸 공식 외교 사절단입니다. 외교사절단은 나라와 나라가 서로 관계를 돈독하게 하기 위해 보내는 사람들을 말합니다. 조선은 1607년부터 1811년까지 일본과 외교 관계를 다지기 위해 더보기
″조선통신사 납시오!”
이 콘텐츠는 뉴스쿨 News’Cool이 2025년 5월 2일에 발행한 제146호 이번 주 뉴스쿨입니다. 이번 주 뉴스쿨에서 다루는 이야기는... HEADLINE - 261년 만에 일본으로 향하는 ‘믿음의 사절’ 조선 통신사뉴스쿨TV - 조선사회를 송두리째 바꿨던 ◯◯◯◯PLAY - 내가 기록한 그날의 역사 ’역사신문 만들기’BOOKCLUB - 조선 후기 사람들의 이야기가 담긴 책🤓우리나라 역사에서 일본은 언제나

조선 사회를 송두리째 바꿨던 ◯◯◯◯
💡쿨리는 조선통신사의 역사를 취재하던 중 놀라운 걸 발견했어. 조선이 일본에 조선통신사를 보내기 시작한 때가 1607년인데 그 직전인 1592~1598년에 조선과 일본은 임진왜란, 정유재란으로 두 차례나 큰 전쟁을 치렀더라고. 두 나라의 사이가 무척 나빴을 거 같은데 당시 조선의 왕은 도대체 왜 얄미운 일본에 우리의 발전한 문화와 기술을 전해줬던 걸까? 정말 궁금하지

[북클럽] 조선후기 사람들의 이야기가 담긴 책
📖이번 주는 역사를 좋아하는 친구들을 위해 조선 후기의 사람들을 만나볼 수 있는 책을 준비해 봤어. 우리에게 잘 알려진 영웅들의 이야기는 아니야. 그 시대를 살았던, 우리 같은 평범한 사람들이 어떤 생활을 했는지 보여주는 이야기들이야. 이들이 나라를 지키고 삶을 지키기 위해 어떤 노력을 펼쳤는지 알 수 있지. 책을 읽다 보면 조선 후기,

이번 주 뉴스쿨에서 다루는 이야기는...
- HEADLINE - 261년 만에 일본으로 향하는 '믿음의 사절' 조선 통신사
- 뉴스쿨TV - 조선사회를 송두리째 바꿨던 ◯◯◯◯
- QUIZ
- PLAY - 내가 기록한 그날의 역사 '역사신문 만들기'
- BOOKCLUB - 조선후기 사람들의 이야기가 담긴 책
[교과 연계]
5학년 2학기 사회 1.옛사람들의 삶과 문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