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로봇들이 기자회견을 열었다고?ㅣ59호
전쟁터에서 로봇이 인간을 공격한다면?
로봇에게도 윤리가 필요한 이유
벌써 1년 넘게 전쟁을 벌이고 있는 우크라이나와 러시아는 AI 드론을 전투에 활용하고 있습니다. 폭탄을 가득 실은 AI드론은 하늘을 빙글빙글 돌다가 적을 발견하면 스스로 터집니다. 드론이 폭발할 때 적군은 물론 주변의 민간인까지도 죽거나 다칠 수 있죠. 아직 이 로봇의 지능은 사람이 숨어 있는지를 판단하는 초보적인 수준입니다. 하지만 지금보다 더 똑똑해진다면 직접 전술을 짜고 공격 여부를 결정할 수도 있습니다. 또 전쟁터에서 직접 대량 살상에 나설 수도 있죠. 인간의 편리함을 위해 개발된 드론이 인간을 재앙으로 이끌 수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조종사가 적이라고? 인간 공격한 AI 로봇
지난 6월 미국 공군의 가상 전투에서 실제로 이런 일이 벌어졌습니다. AI 기술이 적용된 군사용 드론으로 모의 전투를 진행하던 중 인간 조종사를 공격한 겁니다. 미군은 로봇에게 ‘인간 조종사를 죽여선 안 된다’고 가르쳤습니다. 하지만 조종사가 전투에 방해가 된다고 판단한 로봇이 돌발행동을 한 겁니다.
인간 일자리 2600만 개 로봇 차지..."대책 마련해야"
AI는 일상에서도 인간을 위협합니다. 인간보다 유능한 로봇이 속속 등장하면서 인간 일자리를 대체하고 있기 때문이죠. 지난 5월 세계경제포럼(WEF)은 마트 계산원 등 즉시 자동화가 가능한 2600만 개의 직업이 곧 사라진다고 발표했습니다. 때문에 속히 AI를 규제할 규칙을 만들어야 한다는 주장에도 힘이 실립니다. 챗GPT 개발자인 샘 올트먼 오픈AI 대표 역시 “우리가 AI를 개발할 때 가장 우선적으로 생각해야 하는 것은 AI 때문에 인류가 겪을 위험을 줄이는 것이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1. 오늘 기사에서 전하려는 핵심 내용은 무엇일까?
2. 인간이 AI 로봇을 전쟁에 사용하려는 이유는 무엇일까?
3. 인간의 일자리를 AI가 대체하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제59호 뉴스쿨에서 다루는 이야기는...
- HEADLINE - 통제불능 로봇에게서 인간 지킬 방법은?
- LETTER - 이렇게 읽어주세요(+뉴스쿨TV)
- VIEW - 로봇들의 기자회견: 우리는 인간을 해치지 않아요
- QUIZ
- WORD&PLAY
- BOOKS - 로봇엄마 | 인공지능시대:로봇과 친구가 되는 법 | 너와 내가 다른 점은
- ZOOM - AI가 지켜야 할 규칙들
++WRITING : 챗GPT를 인터뷰해요
[초등교과 연계]
5학년 2학기 도덕 1단원 밝고 건전한 사이버 생활
5학년 2학기 도덕 3단원 인권을 존중하며 함께 사는 우리
6학년 2학기 과학 1단원 전기의 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