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북
나라 위해 목숨 바친 이들을 기억해요 | 제20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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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의영 할아버지에게는 태어나서 한 번도 만난 적이 없는 아버지가 있어. 할아버지가 엄마 뱃속에 있을 때 아버지가 6·25 전쟁터로 떠났고, 그대로 돌아오지 못했대. 그런데 어느 날, 70년도 더 지나서야 강원도 철원의 어느 고지에서 아버지의 유해가 발견됐다는 소식을 들었어. 70여년의 기다림이 마침내 끝난 거야. 현충일을 앞두고 쿨리가 70년 만에 이름을 되찾은 김순식 하사와 그 아들 김의영 할아버지의 이야기를 들려 줄게.
이름 없는 전사자였던 아버지
이름 있는 영웅으로 돌아왔다
1932년 경기도 가평에서 태어난 김순식 하사는 1952년 군인이 됐습니다. 그는 6·25 전쟁이 막바지에 이르렀던 1953년 7월 전투에 투입됐습니다. 6·25 전쟁은 1950년 6월 25일 북한군의 남침으로 시작돼 1953년 7월 27일 정전협정이 맺어질 때까지 이어진 전쟁입니다. 김 하사는 정전협정이 맺어지기 불과 8일 전인 1953년 7월 19일 전사했습니다. 당시 그의 나이는 고작 스물한 살이었고, 부인은 외아들을 임신 중이었다고 합니다. 그 후 김 하사는 오랜 시간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지 못했습니다. 전쟁이 끝난 뒤에도 유해를 찾지 못해 ‘이름 없는 전사자’로 남아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름 없는 전사자’는 전쟁터에서 숨졌지만 유해를 찾지 못했거나, 유해가 발견됐더라도 누구인지 확인되지 않은 군인을 말합니다.
그런데 지난해 10월, 김 하사의 유해가 강원도 철원군 내성동 무명 817고지 일대에서 발견됐습니다. 이 지역은 전쟁 당시 세 차례나 격렬한 전투가 더보기
나라 위해 목숨 바친 이들을 기억해요
이 콘텐츠는 뉴스쿨 News’Cool이 2026년 6월 5일에 발행한 제201호 이번 주 뉴스쿨입니다. 🤓김의영 할아버지에게는 태어나서 한 번도 만난 적이 없는 아버지가 있어. 할아버지가 엄마 뱃속에 있을 때 아버지가 6·25 전쟁터로 떠났고, 그대로 돌아오지 못했대. 그런데 어느 날, 70년도 더 지나서야 강원도 철원의 어느 고지에서 아버지의 유해가 발견됐다는 소식을 들었어.

현충원엔 누가 잠들어 있을까?
💡오늘 쿨리는 뉴쌤을 만나러 국립서울현충원에 왔어. 쌤께서 현충일을 앞두고 호국영웅들을 함께 참배하자고 하셨거든. 그런데 지도를 보니까 이곳엔 각기 다른 이름의 묘역이 있어. 장군묘역, 경찰묘역, 독립유공자 묘역도 있어. 이곳엔 6·25 전쟁 때 돌아가신 분들만 있는 줄 알았는데 말이야. (쿨리야~ 어서 와!) 아, 쌤께서 부르신다. 어서 가보자.

[북클럽] 우리가 기억해야 할 영웅들
📖6월은 호국보훈의 달로, 나라를 지킨 영웅들을 기리고 감사하는 달이야. 그런데 사실 우리가 이름을 기억하는 호국 영웅들은 그리 많지 않아. 우리 역사의 한 귀퉁이에서 기꺼이 자기의 목숨을 내어준, 모든 이들을 기리고 기억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오늘은 그 질문을 마음 속에 품고 읽을 수 있는 책 네 권을 준비했어.세상을 켜요 ✅ 명수정

📋 이번 주 뉴스쿨에서 다루는 이야기는...
- HEADLINE - 이름 있는 영웅으로 돌아온 아버지
- 뉴스쿨TV - 현충원에는 어떤 영웅들이 잠들어 있을까?
- QUIZ
- PLAY - 이름 모를 영웅에게 띄우는 편지
- BOOKCLUB - 호국 영웅을 기리는 방법
📋 한눈에 보는 교과 연계 요약표
| 교과 | 학년·학기 | 단원명 | 핵심 연계 내용 | 연계 강도 |
|---|---|---|---|---|
| 사회 | 5학년 2학기 | 광복과 전쟁이 바꾼 삶 | 6·25 전쟁 발발과 수많은 전사자 발생, 전쟁이 사람들의 삶에 미친 영향 이해 → 헤드라인의 유해발굴사업과 신원확인의 역사적 배경 직접 연결 | ⭐⭐⭐ |
| 사회 | 5학년 2학기 | 일제의 침략과 광복을 위한 노력 | 일제강점기 독립운동가들의 저항과 희생 이해 → TV의 현충원 애국지사 묘역·무후선열제단, 유관순 열사 위패 내용과 직접 연결 | ⭐⭐⭐ |
| 사회 | 6학년 1학기 | 평화 통일을 위한 노력 | 6·25 전쟁으로 인한 분단과 그 상처, 전쟁 희생자를 기억하고 추모하는 장소의 의미 탐색 → 현충원이 평화의 공간으로 기능하는 맥락 이해 | ⭐⭐ |
| 도덕 | 5학년 1학기 | 함께 사는 세상, 봉사하는 우리 | 타인을 위한 봉사와 희생의 가치, 공동체를 위해 헌신하는 삶의 의미 탐구 → TV의 소방관·의사자 이야기와 '나라를 지킨다'는 개념 확장 연결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