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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근칼이 뭐길래" 초등생끼리 찌르고 휘두르고...교육청 '소지 금지' 공문
최근 초등학생 사이에서 유행하는 당근칼. 사진 인스타그램캡처최근 초등학생 사이에서 칼 모형의 플라스틱 재질 장난감인 ‘당근칼’이 유행하면서 아이들이 갖고 놀기엔 위험하다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다. 당근칼은 동남아 전통 도검 등 날카로운 모형의 칼 제품(발리송, 카람빗 나이프)이나 잭나이프 모양을 본떠 만든 장난감이다. 손바닥 크기의 주머니칼 같이 생긴 당근칼을 앞뒤로 휘두르면 칼날 모양의 플라스틱 부품이 앞으로 튀어나온다. 본래 사용 연령은 ‘14세’ 이상으로 돼 있지만 최근 온라인 사이트나 학교 인근 문구점에서 손쉽게 구할 수 있다. 당근칼은 특히 유튜브, 인스타그램, 틱톡 등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이른바 ‘인싸템’(주류에 속한 아이들이 쓰는 물건)으로 불리면서 유명세를 타기 시작했다. ‘당근칼챌린지’라는 이름으로 칼을 현란하게 휘두르는 법이 공유되는가 하면 당근칼의 포장을 개봉하는 ‘언박싱(unboxing·신상품 개봉)’ 영상도 인기를 얻고 있다. 물론 칼날 부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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