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쿨리가 간다]잠든 줄 알았던 화산이 갑자기 깨어났다

쿨리가 간다X꼬꼬단

뉴스 키워드: 화산

화산은 용암이 굳어서 만들어진 산이야. 용암은 지구 깊숙한 곳에 있던 마그마가 지구 표면을 뚫고 나온 것을 말해. 화산에서 용암이 뿜어져 나올 때 보통 '화산 폭발' '화산 분화'라고 표현해.

[뉴스 Q&A]

Q. 800년이나 터지지 않았던 화산인데 갑자기 왜 활동을 다시 하는 거야?

보통 화산은 활동이 활발하거나 분화한 적은 있지만 최근 들어 활동을 쉬고 있는 활화산,  인류의 역사상 한 번도 분화하지 않은 사화산(죽은 화산) 등으로 구분해. 그런데 최근 들어서 오랜 시간 활동하지 않은 화산이 분화하는 일이 많아졌어. 아이슬란드의 화산도 800년 가까이 활동하지 않았지만 죽은 화산은 아니었던 거야.

▲위의 아이슬란드 지도 왼쪽 아래 부분에서 이번에 화산 폭발이 일어난 그린다비크 지역을 찾아봐. 이곳이 바로 신비로운 푸른 빛깔의 블루 라군이 있는 곳이야.

Q. 우리나라에도 화산이 있잖아. 괜찮은 걸까?

우리나라 제주도에 있는 한라산이 화산이야. 게다가 울릉도는 섬 전체가 화산 활동으로 만들어진 화산섬이지. 또한반도로 범위를 넓히면 북한에 있는 백두산도 화산이야. 뉴스쿨러 친구들 대부분이 화산을 그림책이나 사진으로 본 적이 있을 거야. 꼭대기가 움푹 파이고, 파인 곳에서 연기가 나는 산 말이야.

우리나라의 화산은 모두 '쉬는 화산'으로 분류하고 있어서 우리가 본 화산 그림처럼 꼭대기에서 연기가 나고 있진 않아. 하지만 아이슬란드 화산처럼 언젠가 활동을 재개할지는 아무도 몰라.

Q. 헉... 그러면 우리나라에서도 화산이 폭발할 가능성이 있어?

가능성은 언제든 열려 있어. 전문가들은 백두산을 보면 한라산이 다시 분화할지 알 수 있다고 해. 화산이 폭발하기 전에는 보통 지진이 일어나는데 2002년부터 백두산 인근에서는 작은 규모의 지진이 자주 발생하고 있대. 한 달 사이에 270번이나 지진이 일어난 적도 있다고 해. 일부 과학자들은 몇 년 안에 백두산이 폭발할 수도 있다고 보고 있어. 그러면 백두산과 가까이 있는 한라산도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높아. 참고로 백두산의 마지막 분화는 약 120년 전인 1903년으로 추정돼.

Q. 화산활동으로 뿜어져 나온 용암은 대체 어디까지 흘러가는 거야?

화산이 터지면 화산 속에서 용암뿐만 아니라 화산 먼지, 가스 등 여러가지 물질이 분출돼. 그중 물처럼 흐르는 용암은 대략 40km 이상을 흘러간다고 해. 가장 멀리 이동하는 물질은 100km 이상 날아가는 화산 먼지야. 1000년 전, 백두산이 활화산이었던 시절에 뱉어낸 화산재가 일본에서 발견된 적도 있어. 정말 멀리 이동하지?

❓QUIZ : 아래는 화산에 대한 설명이야. 기사와 Q&A를 읽고 괄호를 채워봐.

정답 : 마그마 | 산 | 분화 | 한라산 | 백두산 | 지진 | 백두산 | 지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