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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쿨리가 간다] 여든 살 할머니들의 아름다운 도전
😀여든 살, 아흔 살이 넘은 할머니들의 시가 우리들이 앞으로 배울 교과서에 실린다고 해. 우와~ 정말 멋진 일이야. 할머니들은 어떻게 시인이 되었을까? 쿨리가 할머니들의 멋진 도전 이야기를 들려 줄게.🔎오늘 뉴스의 키워드 시👵🏻“우리 손녀 다 중3이다. 할매 건강하게 약 잘 챙겨 드세요. 맨날 내한테 신경 쓴다. 노다지 따라 댕기면서 신경 쓴다. 이뿌고 귀하다.” 사랑하는 손녀의 예쁜 마음을 보여주는 아름다운 시의 일부입니다. 이 시를 쓴 시인은 경북 칠곡군에 사는 박월선(96) 할머니예요. 여든이 넘어 한글을 처음 깨우치고 써내려간 할머니의 시는 2025년 중학교 국어 교과서에 실릴 예정입니다. 시인이 된 칠곡군 할머니들 교과서에 실리게 된 시들은 고(故) 강금연 할머니의 ‘처음 손 잡던 날’, 고 김두선 할머니의 ‘도래꽃 마당’, 이원순(87) 할머니의 ‘어무이’, 박월선(96) 할머니의 ‘이뿌고 귀하다’ 등 4편입니다. 할머니들은 모두 일제 강점기에 태어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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