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클럽] 눈 오는 날 읽어보면 좋은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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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북클럽에서는 제목에 '눈'이 들어가는 책을 골라봤어. 눈 내리는 날을 배경으로 한 재미있는 동화와 눈이 어떻게 생겼는지 알려주는 과학책까지 흥미진진한 책이 가득해! 어서어서~ 북클럽을 확인하고 도서관으로 달려가봐!

찰리, 흰 눈을 지켜라

✅힐러리 매케이 지음 | 시공주니어 | 76쪽
✅#창작동화 #공감
✅추천연령 : 7~9세

찰리, 흰 눈을 지켜라! - 예스24
찰리는 끊임없이 말썽을 피우면서도 끝내 자신은 무죄라고 생각하는 엉뚱하고 발랄한 아이입니다. 눈이 소복히 쌓인 날 눈사람을 만들기 위해 학교에서 강제 귀가 조치를 당하지요. 그리고 집에와서 신나게 눈사람을 만듭니다. 그런데 냉장고에 넣어둔 눈이 녹았어요. 찰리…

말썽꾸러기 찰리는 언제나 사고를 치지만 자기는 "잘못이 없다"고 주장하는 엉뚱한 아이야. 어느날 하얀 눈이 펑펑 내리자 찰리는 눈사람을 만들고 싶었어. 그런데 학교에 다녀오고 나면 이미 눈이 모두 녹아 사라져버릴 것만 같았지. 그래서 찰리는 자루 안에 눈을 가득 퍼담은 다음 냉장고에 넣어 둬. 하지만 학교에 가서도 찰리는 수업에 집중할 수 없었어. 눈사람을 만들 생각에 또 다시 온갖 사고를 치고 결국 엄마를 화나게 만들지. 결국 화가 머리 끝까지 난 엄마는 찰리를 방에 가둬버려. 눈 앞에 눈이 있는데도 놀 수 없다니... 하루 종일 눈사람 만들 생각만 했던 찰리의 기분은 어땠을까? 상처 받은 찰리는 다시 기쁜 마음으로 눈사람을 만들 수 있을까?

눈이 내리는 여름

✅권정생 지음 | 단비 | 108쪽
✅#희망 #단편동화
✅추천연령 : 8~10세

눈이 내리는 여름 - 예스24
새롭게 조명하는 권정생 동화 - 그 세 번째 도서출판 단비에서는 1970년대~90년대 초반에 권정생이 잡지에 발표했던 동화들 가운데 단행본으로 출간된 적 없는 작품들을 모은 《새해 아기》(2016), 《복사꽃 외딴집》(2017)에 이어 신간 《눈이 내리는 여름…

눈은 따뜻함, 희망이라는 뜻으로 쓰이기도 해. 눈은 늘 겨울에 오는데, 이 책의 제목은 '눈이 내리는 여름'이야. 여름에 눈이 내린다니, 무슨 이야기일까? 이 책은 1970~1990년대 권정생이라는 작가가 쓴 동화를 모아놓은 동화집이야. 권정생 작가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어린이 문학 작가야. 이 책은 50년 전에 발표된 동화를 모은 책이지만 감동은 시간이 흘러도 고스란히 남아 있어. 권정생 작가가 약하고 고통 받는 사람들을 생각하며 동화를 썼기 때문이야. 아름다운 그림이 어우러진 동화를 읽으면서 '눈이 내리는 여름'의 의미를 떠올려 보자.

오각형 꽃, 삼각형 줄기, 육각형 눈

✅이재혁 지음 | 그린북 | 154쪽
✅#기하학 #눈결정
✅추천연령 : 9~13세

오각형 꽃, 삼각형 줄기, 육각형 눈 - 예스24
수학 시간에 배우는 도형만 생각하면 머리가 지끈지끈 아픈 윤아. 그런 윤아를 데리고 엄마는 온실로, 동굴로, 동물원으로, 또 산으로 갑니다. 그리고 자연 속에 숨어 있는 도형과 모양, 무늬를 보여 주지요. 윤아는 엄마와 함께 자연 속에서 다양한 도형과 모양,…

하얀색 눈을 현미경으로 자세히 들여다 보면 육각형 모양의 결정이 나타나. 육각형이 뭐냐고? 여섯 개의 변이 있고, 여섯 개의 각이 있는 도형이지. 우리 주변에 있는 모든 물체와 물질 속에는 도형이 숨어 있어. 눈은 가장 아름다운 도형 중 하나야. 이 책의 주인공 윤아는 자연 곳곳의 아름다운 도형을 살펴보고 있어. 벌집의 육각형, 호랑이 얼굴의 대칭, 식물 줄기에 숨겨진 삼각형... 우리도 지금부터 세상에 숨겨진 수많은 도형을 찾아볼까? 아마 수학 교과서 속 도형이 무척 정답게 느껴질 거야.

눈 폭풍이 휘몰아 친다

✅로렌 타시스 지음 | 초록개구리 | 136쪽
✅#실화 바탕 #베스트셀러
✅추천연령 : 10~12세

눈 폭풍이 휘몰아친다 - 예스24
세계 역사에 기록된 대재난을 이야기로 만난다!〈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시리즈 / 출간 이래 3천만 부 판매 시리즈#지진, 쓰나미, 화산 폭발, 태풍 같은 천재지변, 전쟁, 선박 사고, 화재, 테러 같은 인적 재난 등 전 세계 재난의 역사 중, 인류가 기억해야…

1888년 1월 미국 서부에서는 끔찍한 눈 폭풍이 휘몰아쳤어. 이 눈 폭풍 때문에 235명이 목숨을 잃었지. 그 중 대다수는 아이들이었대. '눈 폭풍이 휘몰아친다'는 그날의 이야기를 다룬 역사 동화야. 그날은 무척 따뜻했대. 그래서 누구도 눈 폭풍이 올 거라곤 상상조차 하지 못했어. 주인공 존은 열한 살이야. 모처럼 따뜻한 날씨에 학교에서 친구들과 신 나게 놀고 있었지. 그런데 갑자기 구름이 몰려왔고 눈 폭풍이 찾아왔어. 아이들은 선생님의 지도에 따라 학교 건물로 간신히 대피했어. 하지만 거센 눈 폭풍에 교실 창문이 산산이 부서졌고, 눈과 얼음이 쏟아져 들어오기 시작했어. 가까스로 존과 아이들은 마을 어른들이 가지고 온 썰매를 타고 탈출해. 하지만 또 다른 사고가 아이들을 기다리고 있었어. 존과 아이들은 과연 살아남을 수 있을까? 재난 속에서 존은 어떤 용기 있는 선택을 할까? 책을 읽다보면 손에 땀을 쥐면서도 큰 감동을 느끼게 될 거야. 아참! 눈이 많이 오면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도 이 책을 통해 꼭 살펴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