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꼬단] 뉴스 속 그래프 읽기 완전 정복

✅ 그래프 읽는 방법을 알아보자

"26일 관세청 수출입 무역액 통계를 보면 음반 수출액은 2020년 1779억 원을 기록한 이후 올해까지 매년 늘었습니다."

✅ 증가와 감소

“촉법소년의 수는 2018년 7364명에서 2022년 1만6435명으로 두 배 이상 증가했습니다. 특히 절도, 폭력 등 중대한 범죄도 크게 늘고 있어요.”

✔ ‘증가’는 양이나 수치가 늘었다는 뜻이야.
️️✔증가하다와 비슷한 말: 늘다, 많아지다, 커지다
✔증가하다의 반대말: 줄다, 감소하다.

✅ ‘ㄷ’이 ‘ㄹ’로 바뀌는 마법의 맞춤법

“스마트폰 앱으로 주문이 들어오면 식당 주민이 내 몸의 뚜껑을 열고 손님이 주문한 음식을 넣어줘. 최대 30kg까지 음식을 실을 수 있어."

‘싣다’는 물건을 운반하기 위해 차, 비행기, 배에 옮겨 넣는다는 뜻이야.

그런데 이 ‘싣다’의 받침은 ‘ㄷ’인데 예문에선 ‘ㄹ’로 바뀌었어. ‘싣다’는 뒤에 ‘ㅇ’으로 시작하는 모음이 오면 변신하는 특징이 있기 때문이야.

차에 짐을 싣고 갑니다.
차에 짐을 실어야 해. 
차에 짐을 실어봐.
차에 짐을 싣자.

✔️아래 단어들에서도 ‘ㄷ’이 변신해. ‘ㄷ’의 변신을 이용해 짧은 글짓기를 해봐.
걷다 : 걷고, 걷는, 걸어서, 걸음, 걸은
듣다 : 듣기, 듣고, 들어서, 들은

✅ 가여운 양, 희생양

"엘도스가 살고 있는 '가자지구'에는 100만 명의 어린이가 살고 있는데요. 한 달여간 이어지고 있는 전쟁으로 4104명(6일 기준, 팔레스타인 보건부 발표)의 어린이가 목숨을 잃었습니다. 유엔(UN) 팔레스타인 난민구호기구는 "10분당 어린이 한 명이 죽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어른들이 벌여 놓은 싸움으로 아무 죄 없는 어린이들이 희생양이 되고 있는 겁니다."

희생양의 뜻: 지금은 다른 사람의 이익을 위해서 목숨, 재산 등을 빼앗긴 사람을 일컫는 말로 쓰여.

희생양의 한자는 '犧牲羊'이야. 마지막 한자인 '羊'은 우리가 잘 아는 흰색 곱슬머리를 가진 동물 '양'을 말해. 희생양은 무언가 '희생한 양'을 말하는 거야. 아주 오래 전에는 하늘에 제사를 지낼 때 양이나 염소를 제물로
바쳤어. 그렇게 희생된 양을 희생양이라고 불렀지.

아래 뉴스 기사 속 문장을 살펴보고, ‘희생양’이 어떤 의미 로 사용됐는지 살펴봐.

✔전쟁의 희생양 :죄 없는 시민들이 테러의 희생양이 되었습니다.
 ✔소문의 희생양 :아이돌 가수들은 무분별한 소문의 희생양이 되고 있습니다.

✅ '무엇인가 더해질 때 등장하는 ‘가(加)'

"우리나라 6~11세 어린이 중 우울증 진단을 받은 사례는 2018년 1849명이었지만 2022년에는 그 수가 3541명으로 2배 가까이 증가했습니다."

증가: '더할 증(增)'과 '더할 가(加)'
예문 속 ‘증가’는 늘어났다는 의미야. 두 한자에 모두 ‘더하다’라는 뜻이 있어. 증가의 '가(加)'는 이처럼 무언가 더해진다는 의미의 단어에 등장해.

가열(加熱): 가열의 ‘열’은 뜨거운 열을 말해. ‘가열’은 열을 더한다는 의미야.
가해(加害): 피해자는 피해를 입은 사람이지. 가해자는 피해자를 괴롭힌 사람이고. 가해는 해로움을 더했다는 의미인 셈이야.

✓다음 사자성어의 뜻을 사전에서 찾아보고 '더할 가'라는 한자의 의미에 대해 생각해봐.
설상가상(雪上加霜)